KCI등재
한국불교 계율학의 연구성과와 전망 = Research Achievements and Prospects: The Scholarly Studies of Disciplinary Code in Korean Buddhism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671-705(35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The research of disciplinary code in Korean Buddhist academiahas been actually started from offering the course of disciplinarycode in the department of Buddhist studies at Dongguk University.
It is commonly known that the First Buddhist Council was held soonafter the mahaparinirvana of the Buddha, dated round 400 BCE inwhich the Vinaya was recited by Upali. About 100 years after theBuddha's Nirvana the Second Buddhist Council at Vesāli derivesprimarily from the canonical Vinayas of various schools which theoverall result was the first schism in the Saṃgha between theSthaviras and the Mahāsāṃghikas because of disagreement of theinterpretations on the Vinaya disciplinary rules. When disciplinarycode was respected and the study of Vinaya was thriving Buddhistmonastics was also flourishing in the history of Buddhism not onlyTheravada but Mahayana. As time goes on, however, Dharma andVinaya in Buddhist monastics have not been respected and alsogiven circumstances were not amicable. It seems to be the mostoverlooked that the codification and interpretation of disciplinarycode is the result of historical accumulations.
Therefore, it is self-evidence that the studies of disciplinarycode would be towards applying to real world. Living Buddhism isnot just an ancient belief system superimposed on modern societiesbut it is itself shaped by the forces of history and culture. All extant Vinaya texts included the Dharmaguptakas Vinaya (Four PartsVinaya, 四分律) which is followed by Korean Buddhism should becarefully reinterpreted and taken in the original meanings. Forinstance, it should be a clue the interdisciplinary research betweendisciplinary code and modern ethics. In addition, the Vinaya textsin Pāli should be urgently translated for grasping the originalintention and meaning of the codification Vinaya. The academicresearch of scholars should be conducted in such directions and soits result should be contributed for better circumstance to Buddhistmonastic community.
한국의 불교학계에서 계율연구가 본격화된 시점은 이지관이 1975년 동국대 박사학위논문으로 『南北傳六部律藏比較硏究-四分律比丘戒本을 중심으로-』를 발표한 이후 실질적으로는 1977년 동국대 불교학과에 계율학 과목이 신설되면서부터이다.
주지하다시피 계율이 처음 결집된 것은 불멸직후에 이뤄진 제1차 결집 때 우바리존자에 의해서였다. 그리고 불멸 100년 후 웨살리의 제2차 결집 때 계율에 대한 해석차이로 부파분열이 일어나면서 각 부파마다 독립적 계율을 전승하게 되었다. 이후 율장은 5본으로 정리되어 남․북방으로 전해졌고, 북방불교의 종주국인 중국의 경우 삼국시대와 남북조시대를 거치면서 唐代 측천무후시대에 이르기까지 6전의 율부가 모두 번역되었다. 특히 수당 이후부터는 『사분율』의 세력이 왕성해지면서 중국율통의 기초를 다지는 일가를 이루게 되었고,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이 『사분율』에 의거해 수구의식을 치러온 기반을 이룬 것도 그러한 역사성에 따른 것이다.
남․북방의 불교통사를 통해 교단의 모습을 살펴보면 계율이 존중되고 계율학이 번성했을 때 교단도 함께 번성했던 사실을 알 수 있다. 한국불교사에서 일찍이 불교의 전성기를 누렸던 백제와 신라시대에 범본율본이 확립되고 범망경 등의 대승계가 번성했던 사실은 그 같은 역사성을 잘 반증해준다. 하지만 갈수록 교단 안에서 율법을 숭상하지 않고 계율을 존중하지 않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사실도 부인할 수 없다. 이는 곧 율의 성문화와 율의 해설 등이 하나의 역사적 산물이라는 사실을 간과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중국불교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처럼 한국불교의 현실에서도 정상적으로 비구생활을 하는 비구들이 괴팍한 사람으로 천대받는 까닭은 생명성 없는 과거 인도불교의 관념이나 중국불교의 관념으로 한국의 현대인들을 규범한 데서 나타난 결과인 것이다.
따라서 계율학의 연구가 현실에 적용하고자 하는 의지와 지혜를 발현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한국불교가 의존하고 있는 『사분율』을 비롯해 모든 율장의 재번역을 통해 계율제정의 취지를 바로 알고자 하는 일이 시급한 까닭도, 불교의 현대윤리학적 접근이 필요한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또한 계율제정의 본의를 바로 살펴야 한다는 점에서는 율본의 원전인 빨리율의 번역도 매우 시급한 일로 지적된다. 계율연구자들의 이러한 연구자세와 방향제시야말로 율법을 숭상하지 않는 교단현실의 지표로 작용해 계율을 선양하고 존중하는 환경조성에 큰 몫을 담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본고는 동국대 불교학과에 계율학 과목이 처음으로 신설된 이후 현재까지 30~40여 년 동안 한국의 불교학계가 일궈낸 계율관련 연구성과를 고찰해 계율이 던져주는 의의와 향후 계율연구의 방향 및 전망 등을 살펴보는데 그 의미를 두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신청제한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7 | 0.27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5 | 0.34 | 0.743 | 0.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