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유림의 수사학 -유교적 가르침의 실종- = Rhetoric of Pro-Japanese Yurim: The Missing of Confucian Teac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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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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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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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KCI등재(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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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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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4(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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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친일유림은 제국주의 열강의 문명화 레토릭에 감염되어 식민화 논리를 제대로 간파하지 못했다. 그로 인해 친일유림은 유교사상에 대해 여러 변형된 해석과 논지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친일ㆍ반민족행위에 앞장섰다. 그들의 이론적 근거는 유교ㆍ주자학의 논리를 가장하고 있으나 궤변으로 일관한 경우가 많다. 그 궤변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친일유림은 동화 이데올로기를 현창하고 식민정책을 표방하는 홍보의 전위대나 다를 바가 없는 것이었다. 이를 친일유림의 수사 학이라 명명할 수 있겠다. 일제강점자들은 지난날 온갖 특권을 누리며 지배세력으로 군림했던 전통유림을 특별히 주목했고, 유혹의 파시즘을 통해 이들을 친일유림으로 포섭하였다. 조선총독부는 유교ㆍ주자학의 자체동력을 믿었다기보다는 식민지조선의 유림을 조정 관리하는 방식으로 그들의 침략야욕을 드러내고 지배음모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하지만 일본의 근대적 기획은 유교적 에너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기만적 에토스에 의해 주도되었다. 그 이면의 유교ㆍ주자학은 일그러지고 뒤틀리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유교적 가르침의 실종을 의미했다.
더보기The pro-Japanese yurim are in agreement with the civilized rhetoric of imperialist powers under the rule of Japanese occupation. They were the vanguard of the anti-nationalism activity by transforming the essence of Confucianism. The theoretical system disguises as the logic of Confucianism and neo-Confucianism but it is consistent with the use sophistry. To reveal the inside of the sophistry is, so to speak, pro-Japanese yurim are no better than the vanguard as professing the assimilation ideology and advocating the colonization policy. We will call it the rhetoric of pro-Japanese yurim. Japanese occupiers particularly paid attention to the traditional yurim who had reigned as the ruling class with all kinds of privileges. They win them over to pro- Japanese yurim’s side by fascism of temptation. Governor-General of Chosun rather revealed their greed of invasion and performed control conspiracy successfully in way of managing and adjusting yurim in Chosun than believed Confucianism`s self power. But the modern project of Japan was led by Japan`s deceptive ethos, not by Confucian energy. The other side of Confucianism had no choice but to go into contorted and twisted direction. Therefore Confucianism had fallen into the missing of teac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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