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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후천론과 원불교 팔괘기의 의미 = The Meaning of Former World and Latter World and Won-Buddhist Diagram of Eight Trigrams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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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8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9-71(33쪽)
KCI 피인용횟수
3
제공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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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후천론의 연원은 주역에서 발견된다. 여기서 두 가지 개념은 성인이 하늘과 하나인 경지임을 설명하기 위해 활용되었다. 선천이란 성인이 천도를 자각하여 주체적으로 결단을 내리는 측면을 강조한 것이라면 후천이란 성인이 겸허하게 천지의 도를 따르려고 하는 측면을 강조한 것으로 이해된다. 그 후 당말 오대 무렵부터 도교사상사에서는 선천후천을 구별하고 선천으로의 복귀를 중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때부터 선천후천론은 중요한 철학적 논의의 주제로 떠오르게 되었다. 송대 소강절은 이러한 선천후천론을 유학적 시각에서 재구성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팔괘에 방위와 연결시키는 상수학적 논의를 시도하였다. 그는 『역(易』 설괘전에서 팔괘에 관해 설명한 내용에 근거하여 선천팔괘와 후천팔괘로 구분하고 복희역을 선천역, 문왕역을 후천역이라고 보았다. 그에 의하면 선천은 근원적 자연질서를 의미한다면 후천은 이에 바탕하여 인문의 질서를 형성해감을 상징한다. 나아가 그는 선천을 근원적 이상의 세계로, 후천을 그 질서가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는 역사적 현실의 세계로 구분하고 시대구분에 적용하였다. 한국 신종교의 문을 연 동학은 선천을 지나간 어두운 시대로, 후천을 광대한 이상사회로 구분하고 후천개벽을 주창하였다. 소강절의 선후천 개념을 반대로 전환시킨 것이다. 소태산은 후천개벽을 주창한 신종교의 입장을 계승하고 후천에 관해 근원적 진리의 광명, 또는 인간본성이 바르게 실현되는 시대로 전망하였다. 이에 비해 선천은 근원적 진리가 제대로 드러나지 못해 사회적 갈등과 혼란과 민중의 고통이 심화된 시대라고 보았다. 그는 인도정의를 주체로 삼는 유학적 시각을 존중했다. 이와 관련하여 원불교 교단초기에는 궁극 진리의 상징으로 팔괘기를 활용한 일이 있다. 이는 주역의 세계관에 대한 공감한 것으로 이해된다. 그때 시용된 것은 문왕팔괘도이다. 이는 후천의 질서를 상징한다는 맥락에서 사용된 것은 아니다. 자연의 도를 바탕으로 문명세계를 건설해가는 유학적 성자정신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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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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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Reserch Institute for The Wonbuddhist Thoughts -> The Research Institute of Won-buddhist Thought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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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6 | 0.36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5 | 0.768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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