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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류(支流)와 환류(還流): 자전문학(自傳文學)의 관점에서 본 조선시대 자만시(自挽詩) = Tributary and Gyre: Self-elegy Poetry of Joseon Dynasty from the Genealogy of Autobiographical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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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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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9(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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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자전문학의 관점에서 조선시대 자만시의 특성을 살핀 것이다. 자만시를 자전문학의 일종으로 볼 수 있느냐란 문제는 분명하게 규정하기 어려운 문제다. 하지만, 현대 학계의 자전문학 규정 방식이나 동아시아 문학전통의 실상에 비추어 볼 때 자전문학과 자만시는 매우 가깝거나 동종의 문학양식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글의 결론이다.
하지만 자만시는 다른 자전문학과 차이도 있다. 자만시에서 시적 화자인 `나` 와 죽은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 `나`는 시를 쓰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텍스트 내적 자아이지만, 그 가공의 내가 현실을 살아가는 `나`를 규정하고 만들어낸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시인의 삶과 자만시가 서로 맞물려 있다는 의미에서 자만시라는 글쓰기는 일종의 자기형상 창조라고 볼 수 있다. 이런 특성이 십분 발휘될 때 다른 자전문학에서 보기 힘든 복합적인 혼성(hybrid)의 자아가 형성되고 그것이 독특한 자아표현 방식으로서 기능하게 된다.
자만시는 동아시아 한문학사에서 자전문학이란 흐름 속에서 갈려 나온 支流이다. 하지만, 그 지류는 본류와는 다른 문학적 환경과 수사적 특성으로 인해 나름의 변화된 흐름을 형성하였다. 특히 남효온의 「자만 4장」과 후기에 들어 점증한 예외적 작품들은 조선시대 자만시의 還流的 성격을 잘 보여준다.
This article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self-elegy poetry of the Joseon D ynasty from the perspective of autobiographical literature. There is disagreement am ong researchers regarding the question of whether they can view self elegy poetry as a form of autobiographical literature. However, in light of contemporary scholars ` rules of defining literature and the traditions of Asian literature, autobiographical literature and self-elegy poetry can be regarded as a very near literary form.
However, self-elegy poetry has its own way of self expression that distinguishes itself from other forms of autobiographical literature. The author, "Me" and anothe r "me", who is set to be dead, are the egos inside the text, but these fictional "me "s can define and produce the "me" in the real world. When this characteristic is fully attained, a hybrid alter ego of self-elegy poetry is formed in a more complex form of hybrid than other forms of autobiographical literature.
Self-elegy poetry is a kind of tributary divided from the mainstream of autobiogr aphical literature. At the same time, self-elegy poetry of the Joseon Dynasty also is a tributary of the main stream of self-elegy poetry tradition since Wei, Jin, Souther n and Northern Dynasties(魏晉南北朝). However, the tributary formed their own v aried streams due to differing currents and sources from that of the origin. In parti cular, Nam Hyo-on(南孝溫)`s work “Self-elegy Chapter 4(「自挽 4章」)”and the incre asing of these exceptional works represents the changed characteristics of the self-el egy in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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