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만성통증에 대한 마음챙김의 뇌 생리학적 효과: 체계적 고찰 = Brain physiological effects of mindfulness for chronic pain: A systematic review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143-1163(21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마음챙김 훈련은 뇌 활성화를 조절함으로써 신체적 통증 감소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들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의도적인 통증을 유발한 후 통증조절 효과를 확인하였다. 따라서 그 결과를 만성통증까지 일반화시킬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만성통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마음챙김을 훈련시킨 후 그 효과를 뇌 생리학적으로 검증한 연구에 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PubMed와 Cochrane CENTRAL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체계적 문헌고찰을 실시하였다. 포함기준에 충족된 연구는 총 4편이었고, 추가적으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4편의 연구와 비교하였다. 주관적 척도로 측정된 통증정도는 만성통증, 급성통증 모두 통제집단에 비해, 그리고 훈련 전에 비해 마음챙김 훈련 후 유의한 통증 감소를 보고하였다. 주관적 척도로 측정된 마음챙김 기술의 변화는 마음챙김 척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만성통증 연구에서는 2편의 연구가 CAMS-R과 KIMS로 마음챙김 변화정도를 측정하였고, 급성통증 연구에서는 2편의 연구가 FMI로 측정하였다. 그 결과, CAMS-R로 측정한 연구에서만 마음챙김 훈련 후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fMRI 측정 결과 만성통증, 급성통증 모두에서 마음챙김 훈련은 고차 뇌 작용인 하향통증조절경로를 활성화하여 통증의 감소를 가져왔다. 다만, 평균 10년 이상 훈련경험이 있는 경우 하향식 조절 대신 상향식 조절과 관련된 뇌 활성화를 보였다. 마음챙김의 수준에 따라 통증을 조절하는 뇌의 기제도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통증조절에 있어 마음챙김의 뇌 기제를 검증하는 연구는 아직 초기단계로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통증관리에 있어 마음챙김의 뇌 생리학적 효과를 만성통증과 급성통증으로 구분해서 비교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 결과는 통증관리에 있어 마음챙김 훈련이 만성통증과 급성통증의 통증감소에 유의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재확인하였다. 끝으로 향후 연구를 위한 제안을 논하였다.
더보기There is a continuous increase in the number of studies showing that mindfulness training has a direct effect on reducing physical pain by regulating brain activation. However, most of the studies have confirmed the effect of pain control after intentionally inducing pain in healthy adults. Therefore, the limitation is that the results cannot be generalized to chronic pain. In order to address this limitation, this study focused on works that verified the physiological effect of the brain after mindfulness training targeting patients with chronic pain. To this end, a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was conducted using PubMed and the Cochrane CENTRAL database. A total of four studies met the inclusion criteria, and they were additionally compared with four studies in healthy adults. The degree of pain measured using a subjective scale showed a significant reduction in pain after mindfulness training compared to that in the control group and before training for both chronic pain and acute pain. Changes in mindfulness skills by using subjective scales showed differences according to the mindfulness scales. In the chronic pain study, two studies measured the degree of mindfulness change with the Cognitive and Affective Mindfulness Scale-Revised (CAMS-R) and Kentucky Inventory of Mindfulness Skills (KIMS), and in the acute pain study, two studies were assessed using the Freiburg Minfulness Inventory (FMI). Results showed that only the study assessed by CAMS-R showed no significant change after mindfulness training. 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 (fMRI) showed that mindfulness training in both chronic pain and acute pain reduced the pain by activating the descending pain modulatory pathways, which is a higher-order brain function. However, brain activation related to bottom-up regulation instead of top-down regulation was found in cases with a training experience of an average of 10 years or more. This suggests that the mechanism of the brain for controlling pain may also vary depending on the level of mindfulness. Studies verifying the brain mechanism of mindfulness in pain control is still in its infancy, and more research should be conducted in the future. This study is significant as it is the first attempt to compare the brain physiological effects of mindfulness in pain management by dividing them into chronic pain and acute pain. The results of this study reaffirmed that mindfulness training in pain management can cause significant pain reduction in chronic pain and acute pain. Moreover,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