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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 : 민주화운동단체에 대한 정치사회학적 고찰 3 ; 가톨릭 노동운동의 재평가를 통한 현 노동운동의 대안 모색 -대구노동사목의 활동을 사례로 = An Investigation of Strategies for the Labor Movement by Revaluation of Catholic Labor Movement -Case Study of Daegu Labor Pasto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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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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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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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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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38-180(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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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대구노동사목의 활동을 사례로 최근 한국 노동운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톨릭 노동운동의 특징을 이해하고자 했다. 한국의 가톨릭 노동운동은 1970년대 왕성했던 가톨릭노동청년회(JOC, 이하 지오세)의 운동과 1970년대 후반부터 진행된 가톨릭노동사목의 운동으로 나눌 수 있다. 노동사목은 지오세 출신의 평신도들이나 수도회 소속 수도자, 성직자들이 공단 주변 노동자 주거지역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살면서 시작되었는데, 가톨릭 노동청년의 자주적 조직의 성격을 가진 지오세와는 달리 사업장 밖 지역 현장에서 노동자의 삶의 문제와 노동조합 운동을 지원하는 지원조직으로 활동했다. 대구노동사목은 1985년 제도교회 밖에서 평신도들을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이 조직은 1990년대 초반까지는 교육, 상담, 조직활동을 하고 노동탁아를 하면서 대구지역노동조합연합 건설에 적극적으로 기여했으며, 1990년대 중반부터는 ``낮은 곳 중의 낮은 곳을 찾아간다``는 기치하에 작은 공장 미조직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활동을 주로 했다. 그리고 2000년대 이후에는 여성노조 대구경북지부와 대구여성노동자회를 결성하여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들은 ``자기발견 교육``과 같이 노동자의 영성을 일깨우는 교육을 중시하며, 노조 활동에서 조합원을 주체로 세우고 투쟁 목표에서 공공성을 추구하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가톨릭의 생명 · 평화 사상과 공동체주의 사상을 신사회운동의 생태주의, 여성주의 사상과 결합시키면서, 지역사회운동과 적극적으로 연대하고 있다. ``돌봄노동의 사회화`` 문제와 같이 일터(생산)영역의 의제와 삶터(재생산)영역의 의제를 함께 연결하여 해결하려는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대구노동사목의 활동은 과거에 정치적 노동운동이나 전투주의 노동 운동이 주류를 이뤘을 땐 경제주의적인 것으로 평가절하되기도 하고 정치적 노동운동단체의 활동을 보조하는 것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신자유주의 체제하에 노동운동의 조건이 변화된 상황에서, 탈근대적 노동운동과 대안적 조직을 추구하는 대구노동사목의 활동방식을 통해 기존 노동운동에 대한 대안적 요소들을 찾을 수 있다.
더보기The Korean Young Christian Workers(Jeunesse Ouvriere Chretienne, JOC hereinafter) movement led on to the movement of the Catholic Labor Pastoral in the late 1970s. Laymen originating from JOC, nuns, monks and priests lived together with laborers in their residential district around the industrial complex, and their labor apostolate activities began there. They stood for the rights of laborers on sites outside workplace as a professional organization endorsing the labor union movement. The Daegu Labor Pastoral was formed mostly of laymen in 1985 outside the circles of the institutional church. Up until the early 1990s, the organization conducted various activities including education, counseling, organizational activities and taking care of children, thus actively contributing to construction of a labor union in Daegu. Since the mid-1990s, it sought to protect the rights of laborers that did not belong to any organization in small factories under a slogan that went, "We reach out to the lowest of all." Since the 2000s, they have focused on the Korean Women`s Trade Union. It focused on education to awaken the religiosity of laborers through courses such as ``Education on Self-Discovery`` and to put union members on the forefront for labor union activities, while seeking for the public value in achieving its goal for winning in strife. Converging the community spirit of Catholicism and peace for life with ecology and feminism, the organization passionately aligned with local civic movements. Moreover, like the issue of ``socialization of care-giving labor``, activities are underway that link the assumptions for workplace (production) and the agenda for living place (reproduction). Activities of the Daegu Labor Pastoral used to be downgraded mainly due to the economic principle at a time when political and militaristic labor movements were mainstream. However, under the new liberalism scheme, it`s activities included alternative elements to the existing labor mov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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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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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9 | 0.79 | 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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