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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汾陽頌古』에 관한 一考
저자
이점숙 (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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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7-80(34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당대에 성립된 조사선은 언어의 체계가 전하는 상징으로 도달하거나 해석을 필요로 하지 않는 조사의 직설로서 깨달음의 세계를 드러내는 새로운 언어체계를 구사하게 되었다. 조사선의 가풍은 송대에 이르러 조사의 어구를 古則으로 하여 詩․書로서 拈, 頌, 徵, 代, 別, 歌, 着語, 垂示, 示衆, 廣語, 晩參法語 등과 같은 형식을 포함한 ‘공안집’을 이루었다. 특히 단편적 게송과 고칙을 합친 문학이라고 하여 頌古文學이라고 하는데, 종지종풍에 요긴한 얼마간의 古則을 모아 비슷한 형식의 게송을 붙인 최초의 頌古의
시도는 臨濟宗 汾陽善昭로부터 비롯되었다.
汾陽善昭에 이어 雲門의 4대 손인 雪竇重顯 (980~1052)도 景德傳燈錄에서 參學者 들에게 참고가 될 만한 禪話 100則을 뽑아 종지를 드날리는 雲門의 頌古를 보태어 頌古百則』1권과 拈古百則』1권을 엮었다. 雪竇重顯의 송고는 汾陽의 頌古보다 시적인 아름다움이 넘쳐 문학적 가치가 높았지만 분양은 송고의 전개나 고칙의 배열에 있어서 송고를 통하여 자종인 임제종의 종지종풍의 드러내고자 하였다. 人天眼目』2권에서도 정의한 바, 임제의 종요를 방편에 따라 3구, 3현, 3요의 전개와 10智同眞, 18가지 질문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특히, 임제는 구체적으로 3구와 3현, 3요의 제접한 것이 그의 어록에서는 명료하지 않으나 분양에 의해 3현과 3요를 학인에게 직접 전개하였다.
임제가 宗要를 들어 보임에 一句語에는 三玄과 三要가 있고 여기에는 權과 用이 있다고만 하였지만 방편과 요건을 가장 적확하게 보편적인 일상사를 드러낸 것이다. 조사의 5가 종풍이 개창한 이래 일상의 주변사 도처에서 살아 숨 쉬는 일구로 회귀시킨 선사가 바로 분양선소이다. 자칫 관념으로 빠져들 수 있는 三句의 一句가 화두 속에서의 사구가 될 수도 있었지만 그는 송고를 통하여 활발발한 조사의 견해를 시의적적한 활구의 게송으로 조사의 생명을 이은 면목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금래 간화선수행의 대중화에 따라 일어나고 있는 논쟁과 병통이 이와 같은 일구의 안목에 귀의하고 정진하여 이언절려의 경계가 드러나야 할 것으로 보며 송고로서 드러내는 조사의 견처를 살펴보았다.
Josaseon(祖師禪, Buddhist Patriarch's seon) founded in Dang dynasty established the new linguistic system with the indicative speech that does not require symbols and interpretations needed in the existing system. In Song dynasty, the family of Josaseon formed 'the Collection of
Gong-Ans(公案集)' by taking the words of the founders of Buddhist Patriarch(JoSa, 祖師) into Go-Cheek(古則). This collection also included poetry and literature such as Nyum (拈), Song(頌), Jing(徵), Dae(代), Byur(別), Ga(歌), Chyack-Oe(着語), Soo-Si(垂示), Si-Joong(示衆), Kwang-Oe
(廣語), ManCham-BubOe(晩參法語). Especailly Song-Go literature(頌古文學), the combined literature of short pieces of Gye-Song(偈頌, Gatha) and Go-Cheek(古則), was initiated by Linchi-school(臨濟宗) BoonYangSeonSo(汾陽善昭) who collected several Go-Cheeks essential to the main teachings of his sector, classified them based on their forms and combined them altogether for the first time.In the contemporary era as BoonYang, SeolDuJoongHyun (雪竇重顯, 980-1052) in the fourth Yün-Mên(雲門) generation selected 100 zen conversations that would help disciples with their study of Buddhism. He added those conversations to Yün-Mên's Song-Go and completed SongGo- a hundred Cheek I(頌古百則 1)}and NyumGo a hundred Cheek I(拈古百則 1)}in order to bring Yün-Mên's important teachings to light. His Song-Go is considered very valuable in literature because it is thought to be poetically more beautiful than BoonYang's Song-Go. BoonYang, however, expressed his intention to show the main teachings of his own sector Lin-chi school in the organization of Song-Go and the arrangement of Go-Cheek.
As described in『YinCheonAnMok II(人天眼目 2卷)』, the heart of Linchi‘s teaching can be divided into the development of The three phrase(三句), The three profound idea(三玄), and The three gist(三要), Ten wisdom into nature(十智同眞), and eighteen questions according to the
expediencies(十八種問).
Linchi's analects do not clearly show that he used The three phrase(三句), The three profound idea(三玄), and The three gist(三要) in teaching his disciples. However, The three profound idea(三玄), and The three gist(三要) were proven to be used as a direct teaching method by BoonYang. In other words, BoonYang indicated that the expediencies and conditions are the most accurate and common daily events. Since the initiation of the five family tradition of Josaseon, BoonYang was the one who revived the first phrase that exists vividly in our daily life. It should be acknowledged that he saved the first phrase that could have been buried in history and succeeded his teacher's heart by keeping the teacher's teachings through Song-Go. Considering the significance of the true state of Patriarch as a solution to various arguments and problems related to recent popularization of GanHwaSeon(看話禪) practice, this article investigates Patriarch's teachings revealed through Song-Go,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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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4-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韓國禪學(한국선학) -> 禪學(선학) | KCI등재 |
2016-02-0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Seon Studies -> The Korean Society for Seon Studies | KCI등재 |
2016-02-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Seon Studies -> Journal of Seon Studies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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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8 | 0.68 | 0.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9 | 0.56 | 1.142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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