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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석 유영모의 “생사학 담론” 가능성을 위한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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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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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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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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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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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90(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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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요청에 의해 무료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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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다석 유영모(1890~1891)의 사상을 생사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다석의 사상에서 ‘생사학 담론’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글이다. 생사학(生死學)은 삶 [生]과 죽음 [死]에 관해 연구하는 통합적 학문으로 죽음을 통해 삶을 성찰하며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존엄한 삶, 존엄한 죽음을 목표와 과제로 제시한다. 특히 죽음에 무딘 현대시대에 생사학(生死學)적 관점은 우리 사회의 죽음 문화의 현주소를 밝히고, 왜곡된 죽음 문화의 원인을 분석하는 동시에 존엄한 삶과 죽음을 이루어갈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생사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학이나 철학만 알아서도 안 되고 종교에 무지해서도 안 된다. 생사학은 삶과 죽음의 문제를 어느 한쪽에서만 바라보지 않고 과학과 종교, 철학과 심리 등 다양한 범주에서 바라보며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해 밀접한 관련을 맺고 전개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또한 융합학문으로서 생사학, 특히 한국적 생사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우리 문화 속에서 사유하고 죽음문제를 치열하게 직시하며 삶을 살았던 전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다석 유영모는 19세기 말에 태어나 20세기를 거치면서 과학과 철학, 종교를 두루 꿰뚫은 사상가였으며 우리말로 철학을 했으며 죽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삶의 모습으로 그대로 투영하여 살았다. 그야말로 생사학의 본보기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시각에서 먼저 생사학과 한국에서의 생사학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유영모의 사상을 생사학적 관점에서 검토한다. 그 결과 다석 유영모의 사상을 통해 ‘한국의 생사학적 담론’을 넓히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essay is about Daseok Yu Youngmo’s(1890~1981) thoughts, about seeking the possibility of ‘a discourse on thanatology’. Thanatology is the integrative science of ‘life’ and ‘death’. It is a reflection of life through death, considering a person’s sacred life and death as an aim and a task. The thanatological view, especially when a person is insensible to ‘being dead’, is likely to shed light on the ongoing situation in the death culture. This view focuses on ways to lead a sacred life and death, and it analyzes perceived wrongdoing. In terms of constructing ‘a discourse on thanatology in Korea’.
In order to understand thanatology, first it is necessary to be aware of not only science and philosophy but also faith. Thanatlogy does not see themes of life and death as separate. This science is closely related to life and death in a wide variety of fields, ranging from science and religion to philosophy and psychology. Moreover, research is needed on the way that thanalogical thoughts was conceived in Korean culture. It is considered meaningful to adopt the thought of Daseok Yu Youngmo, a native philosopher, who reconstituted a new prospect in the oriental and occidental worldviews. Yu was born in the late 19th century, and in the 20th century, he became a thinker who was knowledgeable about science, philosophy, and religion. He studied philosophy in his native language. Indeed, he was a model who lived his life as he thought death would be. In this essay, the theme of mortality is discussed in detail, with the particular aim of broadening the scope of Korean thanatology. What thanatology and that in Korea is like in the way above is first studied and looked into Yu’s thoughts through which it would have a meaningful opportunity to enlarge ‘a discourse on Korean thanat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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