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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의 타자성과 교육학 지식: 레비나스의 타자성 철학에 대한 교육학적 소고 = The Others and the Pedagogical Knowledge: A Study on E. Levinas` Philosophy of the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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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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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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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74(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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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타자의 다름 또는 낯섦이라는 화두와 마주한 현대 교육이론과 실천의 단면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사유하는 자아 또는 행위하는 주체를 철학함의 정점에 세우는 서양 근대철학의 전통 속에서 망각에 이르게 된 타자성의 성찰은 모든 교육자가 교육일상에서 직면하게 되는 문제, 즉 교육행위와 이해의 출발점인 타자에 대한 인식·이해·앎의 가능성 여부와 밀접한 연관에 있다. 타자의 존재론적 유일무이성, 고유성 그리고 비교불가능성에 대한 존중과 깊은 성찰을 통해 우리는 첫째, 교육행위의 대상 또는 상대인 타자에 대한 지식의 임계점을 마주하게 되고, 둘째 이로써 이른바 전지전능의 교육이해의 인식론적·존재론적 한계를 확인하게 되며, 셋째, 이른바 근대 주체철학에 터한 현대 교육일상의 제 교육행위가 역설적이게도 비윤리적·비교육 속성을 띨 수도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타자의 타자성에 대한 근본적 성찰로 근래 철학계와 교육학계에서 그 논의가 활발한 프랑스 사상가 엠마누엘 레비나스의 타자성의 철학은 이런 의미에서 현대교육학에게 하나의 이론적 도전 또는 새로운 이론형성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 본고에서는 레비나스의 사유가 교육개념형성에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간략한 시론을 소개해 보임과 동시에, 이러한 관점이 타자와 마주한 교육일상의 문제를 이해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조심스럽게 진단하고 제언하고 있다.
더보기In this article the author tries to sketch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landscape, with which the contemporary science of education confronts, focussing on a question, if we are able to reach an ultimate knowledge of the children as absolute Others with their existential otherness, differences and strangeness. Through the long history of modern philosophy and science of education, we have seen the tendency that cogito or subject has gradually won the glorious place to the peak of its authority, where its shade is also clearly to see, that the philosophical Others have fallen in the oblivion. In this subject-centered philosophy, we have made a picture of Others on our own way, who is possibly not the same being with whom we do have something to do. In this tendency of ego-centeredness, we have tried to bring them into comparison, who originally cannot be compared with each other. In the name of scientific certainty, we have believed that we are able to understand and know the children as a pedagogical object. But this tradition seems to cope with a dramatical turning point. From the perspective of Emmanuel Levinas, who is famous for his so called Philosophy of the Others and puts the philosophical Others at the height of his ontological and ethical reflection, not the I but the Others take the initiative in all aspects of philosophy as well as of everyday pedagogical praxis. Based upon this viewpoint, education could get a new conception, namely education as responsivity, which has the highest ethical implication in it. The author shows the strength of this new point of view, which could be helpful to free the modern educators from their all-knowing-complex about children and to get a pedagogical sensitivity for the meaning of otherness of the Others in a radically ethical sense. At the same time he tries not to stay blind to the theoretical difficulties in reception of this completely new philosophy in the contemporary science of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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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3-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교육철학 -> 교육철학연구 | KCI등재 |
2011-03-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교육철학회 -> 한국교육철학학회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Philosophy of Education Society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Korean Philosophy of Education Society -> 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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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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