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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情緖)와 문학교육 = Emotion and the Literary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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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과 교육(Journal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d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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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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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5-32(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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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문학 교육에서 정서의 관련 양상에 대한 개괄적 이해, 즉 문학 교육에서 정서 문제의 의의를 살핌으로써 이 분야에 대한 후속의 논의를 촉구하고자 한다. 정서(情緖)란 마음의 복잡한 가닥들이라는 뜻이며 이 글은 문학과 정서의 문제, 즉 그 정체성에 관한 물음에 대한 해명을 시도하였고, 또한 문학 교육을 통한 정서 교육의 효율성에 관한 물음에 대해 답을 제출하고자 했다.
춘추시대의 학자들이나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마음의 문제를 탐구하기 시작했으며 그 과정에서 문학의 가치를 마음, 정서의 문제와 연결시켰다. 정서에 대해 유교나 불교와 같은 전통 학문에서도 치밀하게 논의한 바 있고 또 정서와 신체적 현상, 행동의 작동 과정에 대한 과학적 탐구는 성공을 거두고 있으나 정서 그 자체는 무엇이며, 어떤 가치가 있는가 하는 데 대한 것은 문학 연구를 통해서만 도달할 수 있다.
문학은 정서를 언어로써 포착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문학은 어떤 정서가 유발될 것 같은 상황을 형상화해냄으로써 정서에 대한 깊은 성찰을 가능하게 한다. 그 동안 우리 문학 교육에서 정서에 관한 학문 어휘가 통일되어 있지 않았다. 또 정서를 효용적 가치로만 평가하기도 했다. 그리고 정서 교육의 방법론에 대해서도 깊은 연구 결과가 제출되어 있지 않다.
이제 우리는 문학이 미적 대상물을 형상화하고 연출된 상황을 형상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정서 교육 장이 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정서의 전이와 다른 심미 체험 역시 문학 교육이 지향하는 정서 교육의 하나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끝으로 문학은 인간의 정서를 탐구할 수 있는 이상적 상황을 연출함으로써 정서 반응의 전형적 상황을 통해 인간의 정서를 탐구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이 글은 이 글을 이어서 정서의 실체와 문학에 간여하는 양상, 전이와 공명의 장치들 등등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를 촉구하는 데 의의가 있다. 후속의 논의가 풍성해지고, 그 논의의 결과가 교육과정에 반영됨으로써 수준 높은 중세의 학문이 오늘에 계승되고, 우리의 교육과 우리의 인문학적 전통이 상호 출자함으로써 보다 인간적이고 역사적 미래의 교육이 되기를 희망한다.
In this article I urge many of the scholars who major in literary education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iterary education and the emotional education. I try to sum up the relationships and the values of the emotional education in the discipline of literary education. Emotion is used here as the tangled thread of mind.
Scholars in the period of ancient China and ancient Greek began to investigate the human mind. They thought evenly that values of literature related to the degree of their deal with the emotion. In the middle age of the east Asia, especially the Confucians or the Buddhist scholars made a close investigation into the human mind. Nowadays many of psychologists who were educated through the modern european science shed light on the mechanism of the appearance of the mind. But I think that making a clear explanation of a mechanical operation quite differs from that of the value and the identity.
However in the discipline of literary education, scholars have not been careful about wording. And some of them did only recognize the value of the emotion in the bound of educational purpose.
By these three reason, I assert the rights of emotional education through literature. First, the language of literature, namely the poetic language, literature catches the emotions and also through language describes these to be comprehensible. Second, the aesthetics experience through literary works are one of the strategies which the literary educators tried to do educate the reader to retain good emotions. Third, literary works figure a situation where on such an occasion a certain emotion should appear so and so.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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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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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33 | 1.33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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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 0.94 | 2.362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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