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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텔리오의 종교적 관용의 신학적 토대로서의 이성에 대한 이해 = Understanding of the Reason as a Theological Foundation of Religious Tolerance in Catel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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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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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적 종교적 관용의 선구자로 평가를 받는 카스텔리오와 칼빈, 베자의 이단 논쟁을 통해서 그가 이성과 믿음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하였는지, 계몽주의 형성에 끼친 영향의 공과를 규명하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서 우선, 세르베투스의 화형으로 촉발된 관용 논쟁의 저서인『이단에 관하여, 그들을 박해해야만 하는가?』를 중심으로 그의 이단 정의를 분석하였다. 카스텔리오는 이단을 둘로 나누어 그 의미를 도출하는데, 그는 교리적 차이는 주관적 견해에 불과하기 때문에 관용을 취해야 한 반면, 윤리적 행위를 판단하는 척도는 인간의 양심에 근거한 보편적 지식이기 때문에 이단으로 규정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취했다. 여기에서 그의 이단의 척도는 ‘확실한 보편적 지식’임을 드러내었다. 이 척도는 교리적 차원에서도 이루어지는데, 이를 기준으로 카스텔리오는 근본교리와 주변교리로서의 아디아포라를 구분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로, 카스텔리오가 이성과 믿음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 지를 통해서 근대 계몽주의의 기초를 놓은 자인지를 보여주었다. 그는 의심의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의지의 결단을 믿음으로 이해하고, 이성에 기초한 보편적 확실한 지식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로써 그의 이성에 대한 이해는 당시 종교개혁자 칼빈의 이해와 상반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근대철학자와 사상가는 카스텔리오와 칼빈은 대립구도에서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베자가 카스텔리오가 믿음과 이성을 구분함으로써 나타날 위험을 이미 지적하여 비판하였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카스텔리오가 믿음과 이성을 구분함으로써 베자가 직시한 것처럼, 기독교의 신앙 교리의 객관성을 포기하고, 기독교의 절대성을 상대적으로 전락시켰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더보기My paper aims at investigate merits and demerits of Castellio`s religious tolerance, who comes to his own as a pioneer of modern religious tolerance. For it, I want to research the controversy between Calvin, Beza and Castellio and through it, I want to know, what they understand relation between reason and faith. Firstly, I observed and analysed his definition of heresy. Castellio divided into ethical and dogmatic matters. It is obvious to punish someone in case of ethical misconduct. Because it is unambiguously yes or no. He regarded a reason as measure of determining of ethical behavior, because all have a conscience and reason which God bestowed in creation. Regarding spiritual matters, he defined first heresy as ‘opinion’ or ‘division’. Because in church history there are so many opinions on dogma. So, he divided into fundamental dogma and adiaphora. He argued it is unjust to punish someone because of the dogmatic difference in relation to adiaphora. In the contrary, Calvin regarded dogma as a foundation for unity in the church. He appreciated dogmatic consensus of church highly because he lead a establishing work of the protestant church separated from the Roman Catholic Church. Denying dogma meant for him dividing the church. Secondly, I observe that Castellio divided reason and faith, reason as a certain measure, but faith as doubtful. But faith is, according to Calvin, a sure confidence by the Holy Spirit. He appreciated dogma handed down through the church as an outcome of consensus of the Church. Dividing reason and faith has a decisive effect on Descartes, initiator of the Enlighte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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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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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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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5 | 0.75 | 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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