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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민주화와 언론의 자유 · 언론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
저자
발행기관
한국언론학회(Korean Society for Journalism & Communication Studies)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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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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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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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6(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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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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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민주화 이후 한국에서 언론의 자유가 전개되는 과정과 언론학의 동태를 비판적으로 살펴보고자 하는 데 있다. 한국의 민주화는 위로부터 진행된 보수적 형태로 전개되어 기대만큼 많은 변화를 동반하지 못했다. 정부의 통제로부터는 벗어났지만 시장의 과점화로 언론이 대표하는 이념의 지평은 넓어지지 않았다. 공영제가 유지된 방송의 경우는 비공식적 통제가 사라지지 않아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한 종사원의 자율화 투쟁이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언론학은 이념적 다양화와 자율화의 노력을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했다. 이의 단적인 예는 노동조합에 대한 관심의 결여이다. 노동조합은 신문에서는 IMF 이후 크게 활동이 위축되었으나 방송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자율화와 공정성을 위한 최소한의 보루로 역할 했다. 민주화 이후 한국방송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가 있다면 노동조합을 첫 손에 꼽을 수 있지만 한국 언론학은 이를 외면했다. 정부와의 관계는 정치병행성(신문)과 후견주의(방송)로 분석해 볼 수 있는데, 연구의 경우에는 정치병행성의 특징이 충분히 분석되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다. 정치의 논리가 방송을 식민화시킨 방송의 후견주의의 경우에도 언론학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그런 면에서 한국 언론학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강자, 기득 권력자에 대한 경계나 비판이 약하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provide a critical review on the process of the development of the press freedom in Korea and its dynamic relationships with Korean journalism studies. The democratization in Korea, being a top-down conservative one in its form, did not bring about as much change as expected. Even though the Korean press was freed from the government control, the range of ideological spectrum represented by the newspaper was not so much widened because of the oligopoly in the market. In the field of the broadcasting that maintained the public service system, the incessant informal control led to fierce struggles for autonomy by the members of the labor union. However, Korean journalism studies could not fully support those efforts for ideological diversity and autonomy. One vivid example can be seen from the lack of concern about the media labor union. Even though the activity of the newspaper union was weakened after the financial crisis of 1997, the broadcasting union ha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struggling for autonomy and fairness. Korean journalism studies totally ignored the media union which seems to be the crucial variable for understanding the broadcasting after the democratization in 1987. The relationship with the government can be analyzed by political parallelism(the newspaper) and clientelism(the broadcasting). Korean journalism studies failed not only to analyze the power relationships of political parallelism but also to fully respond to clientelism in which the logic of politics colonized the broadcasting. All of this shows that Korean journalism studies have been very weak in criticizing the relatively strong forces in the market or the established power block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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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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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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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36 | 1.36 | 1.3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42 | 1.46 | 2.108 | 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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