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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시에 나타난 가족 모티프 연구 = A Study on the Family Motif Represented in the poems of 191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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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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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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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21(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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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10년대 시에 나타난 탈식민성 문제를 호미 바바의 탈식민주의 이론인 양가성과 혼종성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특히 가족 모티프와 탈식민지성 문제의 상관관계를 조명하였다. 1910년대 문예 종합잡지를 중심으로 가족의 문제를 다룬 담론과 시들을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가족이 사회의 기본체제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그 체제가 1910년대 식민지화되어 가는 상황에서 어떻게 굴절되고 변화되는지 살피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1910년대는 식민지화가 심화되던 시기로, 가정도 식민지체제에 일정한 영향을 받는다. 1910년대 시에서 아버지의 부재 혹은 상실의식이 표출되며, 가족 해체와 이산의 상황이 구체화된다.
또한 이런 상실의식은 구체적으로 고아의식으로 연결된다. 아버지의 부재상황에서 표출된 고아의식은 가족사적 차원에서 머물지 않고, 민족사적 차원으로 승화되어 민족의 발견을 통한 새로운 국가의 출현이라는 염원으로 표출된다. 그리고 그러한 의지는 시에서 용사 이미지로 구체화된다. 이렇게 아버지의 부재와 고아 상태의 가족사적 경험은 당대 사회현실의 반영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획득하고 있다.
1910년대라는 시대 상황에서 여성은 양가적 인식대상으로 간주된다. 교육과 신문명의 세례를 받고 계몽주체로 나서는 선각자적 이미지와, 가부장제의 질서 안에서 모성성이 강화된 전통적인 여인상으로 인식된다. 아울러 일제의 식민지 정책의 일환으로 논의된 현모양처 담론을 통해 새로운 여성상이 요구되고 있다. 식민담론의 연장인 현모양처론이 1910년대 속에 내면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1910년대의 여성들이 식민성과 근대성의 사이에 끼여 있는 경험을 겪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This study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subjective consciousness proper to the Korean people over the period between the modern and the colonial by analyzing the works containing the family motive and social editorials carried in the magazines published in the 1910s.
The new modern society was formed in the 1910s, which appeared in linkage with the temporal situation of the colony and was expressed as the consciousness of absence or loss of the father. These aspects are connected with the figure of family disintegration and separation and find expression in the situation of orphanage in the concrete. This is connected with the image of the warrior and shows the figure of offering resistance in the structure of colonialism and modernity.
And we can see the picture that woman was still under the shadow of the patriarchal system at that time through both the process that the liberation of woman and her transformation into the subjective and independent human being laid the foundation for Korean society to enter a new modern society and the discourse of the wise mother and good wife that the more reinforced figure of the maternal instinct was emphasized. We can find a ambivalent and hybrid aspect in the figure of woman at that time. So we can find out the specific aspect of Korean society and the figure of seeking to live a subjective life through the figure of father and 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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