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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군도 관매도의 미역밭 경작과 생업전략 = Undaria pinnatifida field cultivation and life-saving strategies in Gwanmae-do in Jodo Archipe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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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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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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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0(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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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do Archipelago is a archipelago located in Jindo-gun, Jeollanam-do. There are prosperous natural Undaria pinnatifida management and collection in Jodo Archipelago. The subject of discussion, Gwanmae-do set natural marine plants including Undaria pinnatifida as the village’s common resources, manage together, and share profits. The marine plant with the highest revenue is Undaria pinnatifida, and the area where Undaria pinnatifida grow is Undaria pinnatifida fields.
The management and collection processes of Undaria pinnatifida fields in Jodo Archipelago are more elaborately organized than other areas. From January to February, villagers clean rocks for Undaria pinnatifida spores to be implanted in the intertidal zone, from April to May in springtime they scatter sea water on Undaria pinnatifida fields exposed by ebb tide, and from July to August, they collect Undaria pinnatifida.
An exceptional point in Undaria pinnatifida field cultivation at Gwanmae-do and Jodo Archipelago, is the ‘watering’ process. The fact that natural seafood is raised with water is not discovered in neighboring coaster and insular areas, because basically ‘watering’ process can exist in areas with big sea level change from flow and ebb tides. It is to scatter sear water to prevent young Undaria pinnatifida drying due to the exposure of the fields in the intertidal zone from ebb tide, that cannot happen in the east coast areas. However, since there is no watering process in neighboring island areas, the Undaria pinnatifida field cultivations in Gwanmae-do and Jodo Archipelago are unique.
Undaria pinnatifida habitats are classified as intertidal zone from ebb tide and subsea area not exposed by ebb tide. Among them, Undaria pinnatifida in subsea area is collected with sickles with long handles or by female divers. On the other hand, Gwanmae-do areas are neither classify fields by intertidal zone and subsea area nor use long-handled sickles, and there area no female divers. In other words, people in Gwanmae-do and Jodo Archipelago have no access to Undaria pinnatifida under the sea. Of course they collect Undaria pinnatifida that can be seen by human eyes, but they do not know about subsea areas. Watering process in Jodo Archipelago’s Undaria pinnatifida fields are assumed to be a new cultivation measure created from the ecological limitation. A designed device for the maximum management and cultivation of Undaria pinnatifida field in intertidal zones for production increase is therefore, the ‘Undaria pinnatifida field watering’.
조도군도는 전라남도 진도군에 위치한 다도해지역이다. 조도군도는 자연산미역의 관리와 채취가 왕성하다. 논의의 주 대상인 관매도는 미역을 비롯한 자연산 해조류를 마을의 공유자원으로 설정하여 공동으로 관리하고 소득을 공유하고 있다. 자연산 해조류 중에서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리는 품종이 미역이고, 미역이 자라는 지역을 미역밭이라고 한다.
조도군도의 미역밭 관리와 채취 과정은 타 지역에 비해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다. 1~2월에 해안가 조간대에서 미역포자가 착상할 수 있도록 ‘갯닦이’를 하고, 4월~5월 봄철에는 썰물로 드러난 미역밭에 ‘물주기’를 하며, 7월~8월에는 미역을 채취한다.
관매도와 조도군도의 미역밭 경작에서 두드러지는 점은 ‘물주기’라는 작업이다. 자연산 해산물에 물을 주어서 기른다는 점은 인근 도서해안지역에서 발견되지 않는 사항이다. 기본적으로 ‘물주기’라는 작업이 존재할 수 있는 배경은 밀물과 썰물이라는 조수간만의 차가 큰 지역이기 때문이다. 썰물로 조간대의 미역밭이 드러나면 어린 미역이 햇볕에 마르지 않도록 바닷물을 뿌려주는 것인데, 이는 동해안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인접 도서지역에서도 물주기 작업이 행해지지 않는 점에서 조도군도 미역밭 경작의 특징이 있다.
서해안과 남해안의 경우 미역 서식지를 썰물에 드러나는 조간대와 썰물에도 드러나지 않는 바다 속으로 구분한다. 그리고 동해안은 미역을 채취할 때 자루가 긴 낫을 물속으로 넣어 채취하거나 해녀의 잠수에 의존한다. 그런데 관매도를 비롯한 조도군도 일대는 조간대의 미역밭과 물속의 미역밭을 구분하지 않고, 자루가 긴 낫을 사용하지도 않으며 잠수를 하는 해녀도 존재하지 않는다. 즉, 관매도와 조도군도 사람들은 물이 들고 나는 조간대의 미역밭만을 경작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사람의 시야에 파악되는 정도의 수심은 채취하지만, 그 이상의 물속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것이다. 조도지역의 미역밭 물주기 작업은 이러한 생태인지의 한계 속에서 생성된 경작방법으로 추정된다. 미역의 증산을 위해 조간대의 미역밭을 최대한 관리하고 기르는 방법으로 고안해 낸 장치가 ‘미역밭 물주기’인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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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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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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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3 | 0.44 | 1.024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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