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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예술에서의 수행적 리서치의 양상과 의미 -아카이브 아트를 중심으로 = The Semantics of Performative Research in Contemporary Art Practices -Focusing on Archival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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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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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6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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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227-237(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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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예술 지형에서 예술의 개념은 개인과 환경과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인식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일상적 실천으로서 상정되고 있다. 여기서 예술가의 작품은 작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생활 세계와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구축되는 것이다. 이는 과정에의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결과보다는 과정이, 형태보다는 내러티브가, 재현보다는 상황에의 관여가 중요시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예술은 지속적인 활동이며, 관계의 망 안에 존재하고 있는 개인의 사회적 인식을 자각적으로 깨우치는 매개 역할을 맡는다. 여기서 대두되는 수행적 리서치는 인식 방법론으로서, 단지 어떤 대상을 목격하거나 관찰하는 행위를 넘어서는 것이다. 리서처로서 예술가는 자신이 기존 체제에 연루되어있다는 전제 아래, 일련의 규칙을 가지고 자신이 경험하는 것들을 취합하고, 기록하며, 재구성하며 새로운 질서를 부여한다. 이러한 동시대 예술가들의 아카이브 작업은 임의적으로 존재하는 세계에서 예술가 자신이 경험하게 되는 현실의 맥락을 구축하는 작업이다. 무엇보다도 여기서 창작이란 기존 체제를 무효화하는 이탈이나 초월이 아닌, 체제에 토대함으로써 가능해지는 것이다. 리서처로서 예술가들의 행적은 축적된 관습과 단절하거나, 이탈 혹은 전복을 통해 이상을 제시하기보다는, 그 가치체계에 개입함으로써 굳어져 버린 기호체계가 새롭게 작동하도록 돕는 매개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더보기The current discourse of contemporary art postulates the notion of art as practice-led research, which considers the art as inquiry tool that register and examine everyday life performance. This kind of premise situates both artists and viewers on a larger existential map without being transcendental or didactical. It encourages us to syntagmatically understand how an individual is related to his/her world: that art is not a mere object or arbitrary act. In this context, artists` oeuvre means a life-long dedication in construction of meaning generated though which constant interaction between him/herself and others within the life-world. Here, artists` main concern lies in the process: the idea of becoming, narratives and participations play more significant role over result, form or representation. Making art is not just to act out series of actions, but to situate them within the networks of preexisting system. Artists as narrators, archivists and cartographer, they trace, collect, document, recover, reinterpret, and reorganize neglected and forgotten things or matrix that imposed on them, re-contextualizing established meaning. This cognitive mapping of one`s experience is not only subjective and heuristic but historiographic and legislative, which is more than an act of observation or participation. They work performatively in and through system rather than transgress; and they situate themselves within it rather than displace. Here, creativity is deeply rooted in vigorous examination, intervention and reinvention of given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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