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말에 대한 《시경(詩經)》의 말 = The Words about Words in The Book of Song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7-47(21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본고는 《詩經》 305편 가운데 사람이 하는 말에 대한 시구들을 분석하였다. 말에 대한 《詩經》의 주요 주장은 다음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함부로 말하지 마라.” 그 이유에 대해 《詩經》은 “말의 흠은 어떻게 할 수도 없으며”, “한 말은 좇아가 잡을 수 없고”, “대답이 없는 말은 없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둘째, “남의 말을 믿지 마라.” 그 이유에 대해 《詩經》은 “남이란 너를 속이려는 것”이고, “남이란 정말 믿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詩經》은 “讒言을 경계하라”고 말한다. 대표적으로 〈쉬파리 靑蠅〉에서 讒人을 쉬파리에 비유하여 참언의 폐해를 묘사하면서 집권자에게 참언을 믿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詩經》의 언어관은 유가의 비조인 孔子의 언어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쳤으며, 후대의 시인들에게는 “쉬파리 靑蠅”라는 전형적 비유를 제공하였다.
더보기本文考察了在 《詩經》裏與話有關的詩句。 人類的特點就在於說話。 說話的方法和聽話的方法都很重要。 我們怎麽說話才好呢? 還有怎麽對待人家說的話才好呢? 這些都決定日常生活的幸福和悲哀。 《詩經》裏的有些句子對說話和聽話提出値得注意的看法。 總結如下; 第一, “別亂說話。” 《抑》(大雅)裏說 “愼爾出話", "無易由言”。 爲什麽說話一定愼重不能亂說呢? 《詩經》提出三個理由。 第一, “白圭之玷, 尙可磨也。 斯言之玷, 不可爲也。 ” 第二, “言不可逝矣。”第三, “無言不讎。” 《詩經》的語言觀直接影嚮到孔子的愼言觀。 比如孔子說, “駟不及舌”, 還提出與 “白圭之玷”有關的陳述。 第二, “別相信人家說的話。 ”爲什麽呢? 《揚之水》(鄭風)裏提出兩個理由, 第一, “人實迋女。”第二, “人實不信。” 《采苓》 (唐風)裏具體表明對待別人的話的辦法和其效果。 《采苓》提出三個應對辦法, 第一, “無信”, 第二, “無與”, 第三, “無從”。 “無信”就是不相信。 “無與”就是不理會。 “無從”就是不聽從。 這樣應對的話, 別人的話不能再影響自己, 這就是其效果。 第三, “警戒讒言。 讒言是誹謗或挑撥離間的話。 《詩經》裏有幾首作品警戒、批評讒言。 在《詩經》與話有關的作品裏, 關於讒言的作品占據最多。 其中最有代表性的作品是 《靑蠅》(小雅), 《巧言》(小雅), 《巷伯》(小雅), 這些作品都屬於小雅。 靑蠅比喩讒人。 《靑蠅》描寫讒言的弊端, 勸執政者別信讒言。 《詩經》是後代文人的基本敎科書, 文人追從 《詩經》的比喩, 用靑蠅描寫讒人。唐詩裏出現很多靑蠅的比喩。 《巧言》諷刺執政者相信讒言, 終於招致禍亂。 這首詩裏出現的 “巧言如簧”是形容讒人的話的經典成語。 《巷伯》强烈諷刺讒人的狡猾。此詩把讒人的形象特點刻畵得非常生動。 《詩經》的語言觀在中國文化史與文學史上有重要的地位。 《詩經》的觀點直接影響儒家祖先孔子的語言觀, 還給後代文人提供 “靑蠅”之類的典型比喩。 《詩經》提出的語言觀對現代人也很有意義。 我們都說話, 那得怎麽說話呢? “別亂說話”。 我們每天聽別人說的話, 那怎麽對待人家的話呢? “別相信他人的話”, 尤其是 “讒言”。 《詩經》的語言觀很簡單朴素,但是點出了說話和聽話的核心。 這些提示都値得聽從, 只是不容易實行, 人類的悲哀就在這兒。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