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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된 마음의 회귀와 성스러움 체험으로서의 두려운 낯선 마음 = The Uncanny as the Return of the Suppressed Mind and as the Experience of the Holy
저자
발행기관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THE INSTITUTE OF THE HUMANITIES YEUNGNAM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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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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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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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67-29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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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dern era has usually been regarded as the ‘age of modernity.’ This paper is dealing with ‘the uncanny’ as a particular mode of existential anxiety characteristic for this modern era. So far the relation between modernity and the ‘uncanny’ has for the most part been scrutinized on the basis of the approach and the terminology of Sigmund Freud’s „Das Unheimliche“ (1919). Taking into account Rudolf Otto’s conceptualization of religion this paper attempts a comparative and critical re-evaluation of the problem of ‘the uncanny.’ Our juxtaposition of Freud’s and Otto’s perspectives begins with a comparative examination and discussion of the problem as such and of the phenomenological methods that both of them made use of. Freud paid particularly much attention to what has been suppressed and pushed aside into the realm of the personal unconscious and to its return to the surface, albeit it has to be noted that this which has been suppressed (das Verdrängte) can be recognized and analysed not only on the level of childhood complexes, but also on the deeper level of that which remains of religious imagination from earlier stages of the history of mankind. That which Freud merely indicated here can be illustrated more profoundly through the work and central ideas of Otto’s work. Otto viewed the uncanny as a crucial part of religious experience and this perspective may broaden Freud’s understanding of the concept of the ‘Unheimliche.’
더보기현대인들이 겪는 다양한 불안감으로 인하여 현대는 ‘불안의 시대(Zeitalter der Angst)’로 특징지어진다. 본고는 인간이 가진 존재론적 불안 중에서 특이한 형태인 ‘두려운 낯설음(das Unheimliche)’에 주목한다. ‘두려운 낯설음’에 대한 기존 연구는 미학, 문화 비평, 정신분석학 등의 영역에서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중심으로 논의되어 왔다. 이 개념에 접근하는 프로이트의 언어학적, 정신분석학적 접근방식을 비판적으로 반추하고 비교의 관점에서 보기 위해서 같은 시대에 역시 ‘두려운 낯설음’에 대해서 연구한 종교 철학자 루돌프 오토의 이론을 비교의 틀로 사용한다. 루돌프 오토는 종교경험에 관한 연구에서 종교적 감정의 중요 요소로 ‘두려운 낯설음’을 지목했다. 프로이트와 오토는 언어학적인 접근방식과 현상학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두려운 낯설음’을 개인 심리적인 차원과 보편적 종교이론의 차원에서 설명했다. 프로이트의 논의가 비교의 중심에 선 상태에서 루돌프 오토의 두려운 낯설음의 개념과 비교 대조되면서 이 두려운 낯선 마음이 지니는 특색들을 드러내고, 이를 통해서 인간 마음의 심층적인 영역에 대한 탐구의 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 프로이트와 오토와의 비교를 통해서 드러나게 된 점은 인간 마음의 근저에서 나오는 종교적인 경험에서 이 두려운 낯설음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프로이트는 개인 무의식적인 측면에서 억압된 마음의 회귀가 두려운 낯설음으로 나타난다고 보았고, 그 감정의 뿌리는 인류의 종교적인 감수성과 연관지어 설명될 수 있다. 이러한 프로이트의 논의를 확장시켜서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루돌프 오토의 종교이론에서 발견할 수 있다. 본고는 ‘두려운 낯설음’이라는 개념을 프로이트와 오토의 프리즘으로 투과하면서 미학과 종교철학의 중요한 마음의 개념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려는 한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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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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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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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 0.95 | 0.95 | 0.7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3 | 0.76 | 1.328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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