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普照禪에 대한 眞覺慧諶의 僞造說 再考 = A Study on the Counterfeiting Theory of the Jingak Hyesim (眞覺慧諶) about Bojo-seon (普照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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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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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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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91(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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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is a review of the research that Hyesim claimed to have forged Jinul's writings. Study that argued for forgery theory define the Ganhwa-seon as a different Zen method from the Josa-seon (祖師禪). Therefore, all records related to Jinul mentioning Ganhwa-seon are bound to be seen as forgery. This seems to be due not only to judging the Musim-seon (無心禪) as Mukjo-seon (黙照禪), but also to a simple comparison and superficial understanding of the two texts, and to his own views on the Hwadu (話頭) practice method and Hyesim.
The source of the argument in the study is a strong rejection of the Ganhwa-seon. And the selection of Hyesim as the main character of the forgery and forgery theory is the result of the recognition of the Bojo-seon as Mukjo-seon, and the overall missunderstanding of Hyesim. On top of this negative perception, the attitude of using Ganhwa-seon as a disease in Ganhwa-seon was understood as a Hwadu practice method, and at the same time, it was viewed as a forgery that plagiarized Wŏndon sŏngbullon by comparing only similar parts. In addition, it is believed that he was able to boldly claim the "forgery of the Hyesim" because he failed to confirm the Suseonsa jungchanggi (修禪社重創記) which clearly shows Jinul's acceptance of Ganhwa-seon.
간화결의론은 고려에 간화선을 처음 소개한 지눌의 저술로, 이에 대한 이견도 있다. 그에 따르면, “지눌 사후 원돈성불론을 발견한 혜심이 일부 내용을 발췌하고 간화선 법문을 덧붙였다. 게다가 절요의 네 부분도 위조됐고, 「보조비명」에 기록된 지눌의 세 번째 깨달음도 위조이다. 곧 지눌의 삼문과 깨달음 순서의 일치로, 간화선이 가장 높은 수행법으로 설정됐다”.
지눌의 저술에서 보이는 사상적 차이는 그의 세 번에 걸친 깨달음과 관련된다. 그 과정의 여실한 반영이자, 수행 단계의 제시이기 때문이다. 한편 지눌과 혜심은 당시까지 한국에서 전개된 선풍이 종합된 토대 위에서 각자 처한 현실에 맞는 선법을 폈다. 그런데도 위조설을 주장한 연구는 간화선을 조사선과는 전혀 다른 선법으로 규정한다.
그 주장의 원천은 간화선에 대한 강한 거부감이다. 현 한국불교가 간화선에 경도된 책임 소재는, 혜심이 아닌 고려말 이후 복합적인 흐름에 있다. 그런데도 혜심을 위조와 위작의 주인공으로 지목했다. 이는 무심선을 묵조선으로 판단한 뒤 보조선을 묵조선으로 인식한 것과 더불어, 혜심을 오해한 결과이다. 더욱이 간화선에서 병통으로 삼는 태도를 화두 참구법으로 이해했으며, 두 텍스트 간 유사 대목의 단순 비교와 표면적 이해만으로 위작을 주장했다. 결정적으로 지눌의 간화선 수용을 분명히 보여주는 「수선사중창기」를 미처 확인하지 못했기에, 과감한 ‘혜심의 위조설’을 주장할 수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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