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박인환 최초 발표작에 관한 재론 = Review of the Debut Works of Park In-whan
The research on Park In-whan and his poems so far has resulted in considering his works as the transitional tendency, which contained the limitations of postwar modernism, including excessive sentimentalism, superficial affect, depression, and nihilism. While it is true that Park’s poems of his early days generally showed “realistic political nature”, discerning or appraising the overall characteristics of Park’s poems based on the poetic transformation of a limited period should be refrained from taking place. Moreover, reviewing Park’s work with the context of a specific trend should also be put to an end.
It should also be reconsidered that no proper consensus has been reached in terms of the period classification of Park In-whan’s literature. The necessity for finalizing the category of Park’s early works especially exists in the specification of the time of Park’s debut, which could be done through the comparison between the publication theory at “Gukjesinbo” and at “Jayusinmun”.
This research attempts to secure the significance of A Street and A Fault in the poetic world of Park In-whan, through the review of the theory of the initial publication of A Street , and through the comparison study between A Fault and A Chanson of Misfortune. Park In-whan himself had introduced A Street to his fellow writers as his debut work. In case of A Fault , although it was the first published work, Park put it within the category of his early works in Seonsijib (Sanhojang, 1955), and made it lose its authority as the “first published work” through adaption.
The reduction of the anxiety factor, which occurred due to his elimination of verse 7 during adaption, should be paid special attention. Just as A Street ended with hope, Park’s earlier works can be appraised as the poems that presented not only despair and depression, but also the places that can not be reached, and that materialized the “spirit of freedom” of the people of the period with unreachable places.
그동안 박인환 연구는 과도한 감상주의나 피상적 정동, 우울, 허무주의와 같은 전후 모더니즘의 한계를 그대로 내재한 과도기적 경향으로 고찰되어왔다. 그의 초기 시는 대체로 ‘현실주의적 정치성’을 띠는 것이 사실이지만, 한정된 시기의 시적 변모를 근거로 박인환 시의 전체 특징을 판별하거나 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 아울러 특정 사조의 맥락에서 검토하는 일 또한 지양해야 한다.
박인환 문학의 시기 구분에 있어서도 적절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았던 점 또한 재고할 필요가 있다. 특히 등단 시기를 특정하는 문제에서 ‘국제신보발표설’과 ‘자유신문 발표설’을 비교하여, 초기 시의 범주를 확정할 필요성이 있다.
본고는 「거리」의 최초 발표설 재고찰하고, 「斷層」과 「不幸한 샨송」 간의 비교 연구를 통해, 박인환의 시 세계 속에서 「거리」 및 「斷層」의 의미를 확보하려 한다. 박인환은 본인 스스로 「거리」를 등단작으로 동료 문인들에게 소개(맹문재 취재 기사)한 바 있다. 「斷層」의 경우 최초 발표작이기는 하지만 『선시집』(산호장, 1955)에서는 초기 시의 범주로만 두었을 뿐, 개작을 통해 ‘최초 발표작’의 권능을 상실시켰다.
특히 개작 과정 중 7연 삭제로 인해 발생하는 불안 요소의 감소를 주목해 보아야 한다. 「거리」에서도 시행 말미에 희망을 노래했듯이, 박인환의 초기 시는 절망과 우울뿐만이 아니라 도달할 수 없는 곳을 상정하고, 정작 그곳에 가지 못하는 시대의 ‘자유 정신’을 가시화했던 시편들이라 평가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KCI등재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0-03-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1 | 0.51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1 | 0.5 | 0.935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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