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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과 연행 그리고 문헌학적 관점에서 본 루마니아 통과의례 연구 : 혼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Romanian Rites of Passage : Performance, Narration and Philological Perspective, focused on the Nuptial Rites
저자
김정환 (한국외국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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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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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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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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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426(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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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a new family may be a point of intersection in someone's life. The marriage has ultimately a biological purpose. The marriage seeks the survivorship of species, but on the other hand, it aims to make a connection with societies and communities.
Through the plentiful rituals of folklore and religion such as the 'Nuptial Rites', the young people keep the family and community safe and lead the daily life to the sacred world. The crossing from 'profane' to 'sacred' gives the capacity to the humans to create themselves. The marriage is not only the event or the spectacle of village, but also is a step of the rites of passage which circulates permanently the human's life through the nuptial rite.
Through the sacred combinations of pairs, like of bride's apple tree and the fir, bride's dish and the nuptial flag, bride's bread 'colac' and the decorated flagpole, and through the two dedicatory ceremonies as the 'Ceremonial Coronet(Cununia)' and 'Colăcăria (the traditional ceremony in which the godmother gives some pieces of bread 'colac' to the bride during the wedding reception)', the bride and bridegroom receive the new social-religious rights and the capacity of the preservation of the species All the connections and ritual steps of the newly-married couple in the nuptial rites are symbolic of the fortune, richness, fecundity and fertility, so the guests of wedding try also to share all through the participating in this nuptial rites. Besides, the bride and bridegroom's costumes which are kept after the wedding will be used as a swaddling clothes for a new baby or will be shrouded the body in his/her last hours. Furthermore, modern customs related with the nuptial rites are being as ever created. Whether the past or the modern rituals, all these are explained by the wish of the sacred transition through the direct and indirect contacts with the bride and bridegroom.
The nuptial Rite, regardlessly from the marriage of primitive times until to the marriage of today, is a rite in itself, the initiatory rite of passage and the sacred manifestation.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것은 한 개인의 인생에 있어 하나의 교차점이 된다. 궁극적으로 결혼은 생물학적 목적을 가진다. 결혼은 종의 존속을 추구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와의 주된 연계를 도모한다. 젊은이들은 혼례라는 민속과 종교의 풍부한 제의를 통하여 마을과 공동체의 구성을 안위하고, 또 일상의 삶을 성스러운 세계로 이끈다. 속(profan)에서 성(sacru)으로의 넘어감은 인간 스스로가 자신을 창조해내는 능력을 부여해준다. 결혼은 하나의 볼거리나 사건으로서가 아니라, 혼례를 통하여 삶의 새로운 순환을 시작하고 영속하는 복합적인 통과의례의 한 단계이다. 혼례가 진행되는 동안, 신부의 사과나무와 혼례 전나무, 신부의 접시와 결혼 깃발(steagul de nuntă), 신부의 콜락(colac)빵과 꽃 장식 깃대 등과 같은 성스러운 쌍의 결합 그리고 정교회의 ‘화관식(cununia)’과 크리스트교 이전으로부터 기원된 ‘콜러커리아(colăcăria)’ ‘콜락(colac)’ 또는 ‘투르타(turta)’라 불리는 빵을 뜯어 대모가 신부의 머리 위로 던지는 것으로 우리의 밤, 대추를 신부의 앞치마에 던지는 것을 연상시킨다.
와 같은 두 개의 중요한 봉헌의식의 진행을 통하여 신랑과 신부는 새로운 사회적, 종교적, 생물학적 능력과 권리를 부여받는다. 혼례에서 이루어지는 신랑과 신부의 모든 제의적 절차와 연계는 행운과 다산 그리고 비옥을 상징하기에, 하객 역시 혼례에 참가함으로서 그 모든 것을 교감하려 한다. 신랑의 셔츠나 신부의 블라우스 그리고 제의에 입었던 신랑신부의 의복을 보관하는 오랜 풍습은 아이가 태어날 때 강보로 싸거나 아플 때 사용되기도 하고, 임종 순간에 고통을 줄이기 위해 수의처럼 착의하기도 한다. 또 혼사를 서두르는 친구들의 이름을 신부의 구두 바닥에 적는 현대의 풍습도 만들어지고 있다. 과거의 것이든 현대에 만들어진 것이든, 이 모든 것은 신랑신부의 직·간접적 접촉을 통해 성스러움이 모든 이에게 전이되는 것을 의미한다. 고대 부족들이 향유한 원시형태의 결혼으로부터 오늘날까지 연행되는 결혼에 이르기까지, 혼례는 그 자체가 하나의 제의이자 통과의례의 입사식이며, 성스러움의 현현(顯顯)일 수밖에 없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16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신규평가) | |
2013-01-2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동유럽발칸학회 -> 아시아중동부유럽학회</br> | |
2013-01-01 | 평가 | 학술지 통합(등재유지) | |
2010-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6-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유럽발칸학</br>외국어명 : Journal of Central, East European & Balkan Studies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16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유럽발칸학</br>외국어명 : Journal of Central, East European & Balkan Studies | KCI등재 |
2006-01-02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유럽발칸학</br>외국어명 : Journal of Central & East European Studies | KCI등재 |
2005-01-10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유럽발칸학</br>외국어명 : Journal of Central & East European Studies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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