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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시대의 생태리터러시를 함양하는 기독교교육 = Christian Education to Cultivate Ecological Literacy in the Era of Globalization
저자
조미영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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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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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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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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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309-339(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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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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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lobalization and the wave of neoliberalism in the 21st century are causing the crisis of the ecosystem without origin by consuming finite resources and destroying the natural environment for profit creation. The acceleration of ecosystem crises across the globe makes people feel a sense of crisis about whether humans and other life forms are any longer sustainable on Earth. To solve this problem, human beings need to respect the complexity of living environment more and need the ability to understand the natural world and use it in everyday life. In this context, this study examines how to find alternatives by focusing on the concept of ‘shalom’ in the theological approach to the global environmental crisis, and proposes Christian education to cultivate ecological literacy as a method.
The ‘Shalom’ of the Bible means that humans enjoy peace in all relationships, and the realm of peace extends beyond mankind to the natural world, the creation world of God. Therefore, Christians facing the crisis of the global environment first recognize that the creation world created by God is the creature of God like man, and furthermore, it is necessary to stand in this position of the earth, not the human position. And as responsible actors, human beings should do their best to care for the creation world with the sovereignty given by God. To this end, the ecological literacy presented in one way means the qualities and abilities to understand and practice the core principles of God’s creation world, or ecosystem, in order to create a sustainable society and community. This ecological literacy can be an important competency in establishing a peace relationship with the global environment in which humans live and achieving a sustainable society.
Christian education that cultivates ecological literacy have to start from the perception of ecological paradigm. Human beings are the ones who have to communicate with the environment surrounding them, and peace is the state of harmony and coexistence in these various relationships. Therefore, arousing the diverse and complex relationships of human life, especially interdependence with the global environment, can be seen as the epistemological foundation of Christian education that cultivates ecological literacy. Based on the transition to ecological system thinking, it will be possible to create and spread sustainable peace culture when ecological conscience and style are fulfilled and ecological responsibility is fulfilled through ecological literacy education.
21세기의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의 물결은 이윤의 창출을 위해 유한한 자원을 소모하고 자연환경을 파괴함으로써, 유래 없는 생태계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지구 도처에서 발생하는 생태계 위기의 가속화는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들이 지구상에서 더 이상 지속가능한가에 대해 위기의식을 느끼게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은 살아 있는 환경의 복잡성을 보다 존중할 필요가 있으며, 자연계를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지구환경의 위기에 대한 신학적 접근에서 ‘샬롬’ 개념을 중심으로 고찰하여 어떻게 대안을 찾을 수 있는지 검토해보고, 하나의 방법으로 생태리터러시를 함양하는 기독교교육을 제안하였다.
성서의 샬롬은 인간이 모든 관계에서 평화를 누리는 것을 의미하는데, 평화의 영역은 인류를 넘어서 하나님의 창조세계인 자연세계까지 확장된다. 지구환경의 위기에 직면한 그리스도인은 먼저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세계가 인간과 같은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인식하고 나아가 인간의 입장이 아닌 이 땅의 입장에 서는 일이 필요하다. 그리고 인간은 책임 있는 행위자로서 하나님이 주신 통치권으로 창조세계를 돌보는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한 생태리터러시는 지속가능한 사회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하나님의 창조세계, 즉 생태계의 핵심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실천하는 자질과 능력을 의미한다. 이러한 생태리터러시는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지구환경과 평화의 관계를 맺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루어나가는 데 중요한 역량이 될 수 있다.
생태리터러시를 함양하는 기독교교육은 생태학적 패러다임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인간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관계 맺고 소통해야 하는 존재이고, 평화는 이러한 다양한 관계 속에서 조화와 공존의 상태를 이루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 삶의 다양하면서도 복잡한 관계들, 그중에서도 특히 지구환경과의 상호의존성을 일깨우는 것이 생태리터러시를 함양하는 기독교교육의 인식론적 토대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생태학적 체계 사고로의 전환에 기초하여 생태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생태적 양심 및 양식을 갖고 생태적 책임을 다할 때에, 지속가능한 평화문화의 창출과 확산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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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4 | 0.34 | 0.3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6 | 0.33 | 0.816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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