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기독교의 죽음과 화장(火葬)례에 대한 신학적 이해에 관한 연구
저자
최진봉 (장로회신학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1-62(22쪽)
KCI 피인용횟수
3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기독교는 인간의 삶을 본질적 차원에서 성찰하고 재구성하는 해석적 신앙으로, 삶 의 중요한 국면들에 전환적 계기를 제공하고 한계적 상황에 존재가능성을 여는 실마 리를 제공한다. 신앙의 해석적 실천으로서, 기독교 예식은 교회와 개인의 생애주기마 다 삶에 밀접히 접근하여 삶을 변혁적으로 재형성해간다. 그런데 이러한 삶의 재형성 이 가장 심연한 차원에서 발생하는 사건이 ‘죽음’이다. 죽음은 인간의 삶을 본질적 차 원에서 성찰하고 본래적인 내용과 방향으로 초대하는 생애주기이다. 그러므로 죽음에 대한 이해와 그에 대한 기독교적 해석은 인간의 전 생애의 물음과 신비를 다룬다. 이 런 점에서 기독교의 장례예식은 기독교 신앙과 인간의 삶의 중간에 자리하면서 근원 적인 차원에서 삶을 재해석하는 통과의례이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의 장례예식은 그 본래적 역할에서 방향을 잃고 표류한다. 기독교의 죽음에 대한 몰이해와 더불어 대중화된 교회 화장례(火葬禮) 대한 신학의 부재는 기독교 장례예식이 삶을 성찰하고 재구성하는 그 본래적 역할을 위축시키고, 그 의례적 기능을 빈약하게 만들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죽음에 대한 기독교의 바른 이해에 정초하여 오늘날 기독교 장례 방식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화장을 기독교적 시각으로 재이해하며, 화장(火葬)을 기독교적 의례의 특성들을 갖춘 기독교 화장례로 발전시키는데 요구되는 그 신학적 해석의 기틀을 제공하고자 한다. 기독교의 장례전통은 화장이 아닌, 매장례이지만, 성 경은 불(火)과 관련된 신학적 이미지와 상징들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특별히, 힌두와 불교 문화권과 달리, 기독교 성경은 불을 하나님의 임재와 구원, 종말적 회복과 관련 한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교회가 기독교 장례와 관련하여 성경적 상징 인 불의 이미지들에 관심을 갖고 활용하게 될 때, 기독교 화장례를 위한 보다 풍성하 고 성경적인 신학을 정립할 수 있으며, 그렇게 될 때, 보다 생산적이고 유의미한 장례 예식의 실천을 기대할 수 있다.
더보기Christianity, as a interpretative faith that reflects on and re-form human lives in its essential dimension, is an intellectual tradition that provides us with transformative enlightenment in the critical moment of life and a clue to open up the possible way of being in our marginal situations. As an interpreting practice for the faith, Christian rituals are very close to our lives in every life cycle of individuals and the church and build up them revolutionary again. And the critical moment in which the re-formation of life happens in depth is death. Death is a life cycle that allows us to re-understand of ourselves and invites us to a natural and truthful way of being in the world. In this sense, Christian funeral ceremony is a passage of rite that is located at the center of human life and re-interprets it from a fundamental point of view. However, Christian funeral service today drifts off its right way. Along with mis-understanding of Christian death, the absence of a theological understanding of cremation, which has been popularized in the Korean church, gets the inherent function of the Christian funeral to reflect on and re-construct the life of the faithful shrink and weakens its ritual role in the life of individual and the church. Accordingl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understand cremation from the Christian perspective, based firmly on the right understanding of death in faith, and to provide the Korean church with a theological interpretation of cremation, which is the foundation for building up the ceremony of Christian cremation suitable to the Christian tradition. Even if Christian funeral follows the way of burial in its tradition, not cremation, the Church’s scripture has lots of images of fire. Interestingly, unlike Hindu and Buddhist tradition, the Bible has ‘fire’ as a theological image or symbol that represents God’s action that reveals himself, judges and delivers human world, fulfills his reign. Thus, when the Korean church attempts to theologize cremation using the biblical images of fire, it promises a more productive and meaningful practice of faith to the Korean church.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81 | 1.81 | 1.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53 | 1.4 | 0.653 | 0.62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