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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주의와 영화학의 융합 -인지주의 영화이론 메타분석 = Convergence of Film-study and Cognitivism -A Meta-analysis of Cognitive Film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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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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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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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2(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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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주의는 1960년대 이후 ‘마음’에 대한 공통된 주제를 심리학, 신경과 학, 컴퓨터 공학, 과학철학 등의 분야에서 연구하며 학제 간 연구로 발달된 학문의 흐름이다. 인지주의는 이후 다양한 학문분야에 자극을 주며 확대 발전되었다. 영화학에서도 데이비드 보드웰(David Bordwell), 노엘 캐롤 (Noel Carroll), 그레고리 커리(Gregory Currie), 조셉 엔더슨(Joseph D. Anderson), 워랜 벅랙드(Warren Buckland) 등의 학자들이 적용시키기 시작 했다. 이 글은 이런 일련의 인지주의와 영화학의 만남을 추적하고 이후 발 전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함이다. 인지주의는 앎의 과정을 즉 ‘인지’와 이것이 이루어지는 ‘마음’을 철 학이나 관념의 영역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살펴보기를 주장한다. 우리가 앎을 획득해 가는 과정, 나아가 정서, 판단, 사고, 학습, 언어, 문화, 사고체계 등 다양한 ‘마음’의 작용을 연구하여 얻어진 결과를 다양한 학문분야에 적용하고 발전시켜나간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학제 간 연구, 융합적 학문으로의 성격을 지닌다. 인지주의에서는 우 리의 ‘마음’을 정보처리체계로 간주하고, 그 구성을 그물망형태로 형성된 우리의 뇌 신경계형태로 구성, 작용된다고 여긴다. 그리고 최근에 는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ve)’ 관점에서 마음이 단순히 한 개체 의 뇌 안에 머무르지 않고, 뇌-신체-환경 3자가 괴리되지 않는 총합체 로 보며 ‘마음’의 상호작용, 능동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조셉 엔더슨은 제임스 깁슨(James Gibson) 등의 지각심리학의 성과를 가지고 ‘잔상’효과의 허구성을 밝히고, 영화 제작의 기법들을 설명 하는 인지주의 영화학자이다. 그의 연구는 영화제작과 이해의 실질적 인 문제들을 인지심리학적 입장에서 실증적으로 밝히는 선례를 남겼으나 주로 할리우드의 서사영화 형식을 주로 옹호하고, 지각의 상하향처리 모두를 고려하지 않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데이비드 보드웰, 노엘 캐롤, 그레고리 커리 등의 영미학자들은 인지주의 영화학을 주장 하면서 기존의 ‘거대 담론’, 즉 기호학-정신분석학-비판이론이 중심인 현대영화이론 연구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그들의 이론은 인지 주의 연구를 일부만 차용하고, 거대담론을 반대하기 위하여만 차용하 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영화인지기호학은 주로 유럽학자들에 의하여 기호학적 입장에서 인지주의 연구를 받아들여, 영미 인지주의 영화학 자들과 논쟁을 벌였으나 그들 역시 인지주의적 흐름을 받아들이기보다 기호학을 옹호하기 위한 노력에 열의를 보였다. 인지주의에서 최근 논의되는 ‘체화된 인지’ 및 다양한 연구 결과들은 영화학에서 더욱 폭넓게 활용될 가능성이 높고, 인문학적 연구들과 연계하여 서로 대치되지 않으므로 영화학에서 학문적 융합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더보기Cognitivism was started as a flow of study ``minds`` with scientific methods during 1960`s. It was an interdisplinary movement acrosspsychology, neuroscience, computer science and scientific philosophy.It enlarges their boundary of study to other disciplines. In film study, David Bordwell, Noel Carroll, Gregory Currie and Joseph Anderson apply cognitivism. And some European semioticians try to cognitive approach. Joseph Anderson`s ecological cognitive approach to film was very successful to explain ``the myth of persistence of illusion`` and filmmaking grammar. But his studies focus on only Hollywood`s feature film and ``bottom-up`` visual perception. Bordwell, Carroll, Currie use few and old cognitive researches only to oppose to semiotic-psychoanalysis-critical theory film study, call as ``grand theory``. Cognitive film semiotics of film study use cognitive approach on semiotics side, but they usually apply just small parts of cognitivism. ``Embodied cognitive`` is a new paradigm of cognitivism, they explain ``mind`` is not only in brain. They insist ``mind`` is a nexus of brain, body and environment. If we apply ``embodied cognitive`` to film study, we could explain various problem of film, like ``narrative in film``, ``new filmic phenomenon`` and ``gap of film-making and film-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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