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사랑과 정의의 긴장관계를 통한 기독교 윤리의 자리 : 폴 리쾨르의 해석학적 윤리를 통한 사랑과 정의 이해 = The Place of Christian Ethics through the Tension between Love and Justice: The Understanding of Love and Justice through Paul Ricoeur’s Hermeneutic Ethic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30.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1-175(35쪽)
제공처
This article aims first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the union between love and justice, and later to show the possibility of the creation of the Christian ethic subject through the Ricoeur’s Hermeneutic. Christian Love, Agape, has been mostly understood as the opposite of distributive justice, which represents the economic equality. Ricoeur insisted that love should combined with justice. Ricoeur argued that we must resist to establish the ‘feature of moral judgement’ suggested by Gene Outka. He thought that we could obtain the concept of love through the interpretation of discourse. According to Ricoeur, the discourse of love has three characteristics: praise, the imperative command, and metaphor. Ricoeur accepted the justice theory by John Rawls as a discourse of justice. Ricoeur regarded anti-utilitarianism as the justice theory. Ricoeur attempted to unify love and justice dialectically. He pursued the reconciliation between the logic of equivalence, illustrated by the golden rule, and the logic of superabundance, incarnated in the new commandment. He thought that the commandment of love does not abolish the golden rule, but instead reinterprets it in terms of generosity. Ricoeur insisted that people could appreciate the new self before the newly interpreted text. This new interpreted text can be regarded as a turning point in creating the new Christian ethic subject..
더보기본 논문은 폴 리쾨르의 해석학을 통해 사랑과 정의의 연합 가능성을 타진한 후 그 연합의 자리에서 기독교 윤리주체의 생성이 가능함을 보이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아가페로 대표되는 기독교의 사랑 개념은 많은 경우 공정성으로 대표되는 정의 개념과는 대립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리쾨르는 이렇게 대립되는 개념을 연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리쾨르는 이를 위해서는 아웃카가 제시한 기독교의 사랑에 관한 ‘기본적 규범내용’을 분리하는 작업에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비판적 관점에서 사랑의 이념은 담론의 해석을 통해 이룩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리쾨르는 성서에 들어있는 사랑담론의 특성을 시적 상상력의 영역에 속하는 ‘칭송, 명령, 은유의 힘’의 세 가지로 분류한다. 리쾨르는 사랑과대립되는 정의의 담론을 존 롤즈의 정의론으로 보려한다. 리쾨르에게 정의는 반공리주의를 지향하는 것이다. 사랑담론과 정의의 원칙의 해석을 통해 리쾨르는 사랑과 정의의 변증법적 결합을 시도한다. 그가 이러한 결합을 위해 채택하는 것은 ‘마태의 산상설교’와 ‘누가의 평지설교’이다. 이 두 텍스트에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새 계명과 황금률의 병렬이 긴장관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총의 경제는 ‘넘침의 논리’로 황금률은 ‘등가의 논리’로 구획될 수 있다. 그는 등가의 논리가 사랑의 계명으로 인해 재해석되는 것을 통해 사랑과 정의는 연합이 가능하다고 본다. 그리고 이렇게 새롭게 해석된 텍스트 앞에서 새로운 자기이해가 가능해진다고 주장한다. 리쾨르는 이 지점에서 기독교 윤리주체의 자리가 확보된다고 본다.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