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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하의 민속 및 민속학 개념의 전개양상 = The Developmental Aspects in Song Seok-Ha's Concept of Folk and Folkl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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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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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examines the evolution of Concept Folk and Folklore from 1932 to 1950. Among the main members of the Korean Folklore Society, Song Seok-Ha, who actively expressed the Concept Folk and Folklore. Therefore, this article revolved around Song Seok-Ha’s discussions. Around the mid 1930s, Song Seok-Ha used folk paintings as a survival. Folk have long believed that there is a temporal character, and that the present folklore remains and original folk remains remain intact. Song Seok-Ha was tied to the folk concept of the past. He emphasized the persistence of national culture, such as changing the trend of the age of the contemporary era, and excluding folk changes.
Song Seok-Ha repeated the custom in the “To the custom from the folk” (1938). It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modernization based on folk folklore, not imported goods. Song Seok-Ha looked for a modern renaissance of folklore that took the path of destruction. And the emphasis has been placed on practice. In the face of the economic crisis in the 1930s, Song Seok-Ha’s practice was a product of a conciliatory nature to appease public worries with cheerful entertainment. In fact, Song Seok-Ha played a pivotal role in promoting regional folk dance and promoting local recreation of local folk songs in the event of a modern renaissance of local art.
Song stressed that the colonial art movement of the colonial period was aimed at spreading ethnic Korean consciousness. And He advocated the establishment of national art. Song stressed that national art should be based on folk art. National consciousness erupted in the liberation space, and Song Seok-Ha emphasized folk concepts as a national culture. Immediately after liberation, the folk concepts of Song Seok-Ha and Sohn Jin-Tae were suspended. But, the folk concepts of survival and national culture continued without fundamental criticism.
이 글은 1932년 조선민속학회 창립 이후부터 해방에 이르기까지의 민속 및 민속학 개념의 전개양상을 검토한 것이다. 조선민속학회 회원 중 민속 및 민속 개념을 적극적으로 개진한 송석하의 논의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1930년대 중반을 전후하여 송석하는 잔존물로서의 민속을 개념화 하였다. 화석과 달리, 민속은 시간적 강인성(전승성)을 지녔고, 현재의 민속에는 고유 민속의 자취 및 원형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송석하는 믿었다. 그러나 근대문명으로 인해 고유민속이 급속히 사라져 간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민속을 기록하기 위해 발간된 『조선민속』은 창간호(1933.1), 제2호(1934.5)로 종간되고 말았다. 송석하는 과거를 대상으로 하는 민속 개념에 얽매여 당대의 유행 등을 연구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민속의 변화보다는 지속성을 강조하였다.
중일전쟁 직후에 쓰인 「민속에서 풍속으로」에서 송석하는 현대에 부활시킬 수 있는 민속을 풍속으로 재정의 하였다. 수입품이 아닌 민족성에서 양성된 민속을 토대로 한 현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송석하는 인멸의 길을 밟는 민속의 현대적 부활을 모색하며 실천성을 강조하게 된다. 1930년대 경제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그 실천성은 근본적 해결책보다는 명랑한 오락으로 민중의 시름을 달래려는 타협적인 산물이었다. 실제로 송석하는 향토오락(향토예술)의 현대적 부활을 위해 조선민속학회 주최로 ‘제1회 조선향토무용 민요대회’ (1937)를 개최하고 향토오락을 진흥하는데 진력하게 된다.
해방 공간에서 송석하는 식민지기에 수행한 향토오락(향토예술) 부흥 운동은 민족의식을 보급시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애써 강조하며, 민족예술의 정수(精粹)인 민속예술의 육성을 주장하였다. 송석하는 민족예술은 민속예술을 토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이는 일찍이 「민속에서 풍속으로」(1938)에서 강조한 민속(민속예술)을 토대로 한 풍속(민족예술)과 동일한 사고방식에 기초한 것이었다. 해방 공간에서 식민지기에 억압되었던 민족의식이 분출되어 민족문화로서의 민속 개념이 강조된 것이다. 해방 공간을 끝으로 송석하와 손진태의 민속 개념의 전개는 중단되고 말았다. 해방 전의 잔존물로서의 민속 개념, 해방 직후의 민족문화로서의 민속 개념은 그 이후에 근본적인 비판 없이 지속돼 왔다. 이 글은 민속(학) 개념을 다루었지만 민중, 민족, 실천 개념을 다시 묻는 비판적 연구가 요청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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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4-30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of Practice Folkloristics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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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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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6 | 0.66 |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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