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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텔로스(telos)와 1960년대 중반『사상계』의 변전 = 6ㆍ3운동 국면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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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3-83(41쪽)
KCI 피인용횟수
11
제공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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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공론장의 역할을 담당했던 『사상계』는 1960년대 중반에 이르러 결정적인 전환의 계기를 맞게 된다. 이 글의 목적은 1964년의 6?3사건을 분수령으로 『사상계』가 박정희 정권과 첨예한 대치 전선을 형성하게 된 국면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 의의를 보다 적극적으로 평가하고자 하는 데 있다. 이러한 작업은 실제로 서로 긴밀히 연관되어 있는 두 가지 목표를 지향한다. 첫째, 매체론의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1960년대 『사상계』의 질적 전환 국면이 어떠한 담론 자원을 정권과 경쟁적으로 전유하며 이루어졌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이와 관련하여 이 글에서는 특히 이 시기 가장 호출 빈도가 높았던 민족주의라는 공공의 아젠다가 배분되고 분화되는 과정에 주목할 것이다. 둘째, 민족주의의 전유와 밀접하게 연동된 항목으로 이 글에서는 미국에 대한 인식 문제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사상계』의 6?3운동 국면에 주목하는 이 작업은 결국 한국 사회의 ‘시민성’이 역사적으로 어떠한 경위를 통해 만들어졌는지 혹은 그로 인해 어떤 특질들을 수반하게 되었는가 하는 문제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문화’와 ‘반문화’혹은 ‘대항문화(Counter-culture)’의 관계에서 일반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정도로, 한국의 시민사회는 ‘국가’나 국가와 결합한 ‘시장’영역에 대항하여 어느정도 자유로운 운신의 폭을 확보할 수 있었을까. 만약, 그것이 우리의 기대를 초과하는 수준이라면, 혹은 시대적 조건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한계를 보인다면 그 내용은 구체적으로 무엇이며 한국 사회의 시민성과 관련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그 현재적 의의는 과연 무엇이 될 수 있을까.
더보기The Sasanggye served as a public sphere in the 1950s, but in the mid-1960s it met a crucial turning poin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circumstances under which the Sasanggye came to a sharp confrontation with the Park Junghee regime, culminating in the 6.3 movement of 1964, and to evaluate the significance of this event. This project has two goals that are closely connected. First, I want to identify the issues that prompted the publisher of the Sasanggye, which had been somewhat out of the spotlight from the media theory perspective, to enter into fierce debate with the government. This debate motivated the Sasanggye to undergo qualitative transformation. This paper will focus on the process of distribution and differentiation of the public agenda of nationalism, the most frequently mentioned word in this period. Second, in an item that is closely connected to the appropriation of nationalism, this paper also aims to examine the problem of how the United States was perceived. This project, while focusing on the 6.3 movement of Sasanggye, is closely related to the problem of how “citizenship” in Korean society was created through a historical processes and which characteristics arose from such processes. To the degree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e” and “anti-culture” or “counter-culture” can be generally speculated about, how far could Korean civil society freely move in the struggle against the “state” or against the “market” that had combined with the state? If the degree of movement exceeds our expectation or shows inevitable limitations due to periodic conditions, what are the details and what is their significance in relation to citizenship in modern Korea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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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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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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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6 | 0.76 | 0.8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 | 0.79 | 1.814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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