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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덕의 자발성 ‒아리스토텔레스의 반-소크라테스적 논증‒ = The Voluntariness of Vice - Aristotle’s Anti-Socratic Argument -
저자
송유레 (경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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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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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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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우수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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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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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Aristotle’s argument for the voluntariness of vice as presented at the beginning of Nicomachean Ethics iii 5.
This argument has been criticized not only for involving a conceptual confusion between action and character, but also for being inconsistent with his position as advanced elsewhere. The argument follows an opening argument for the voluntariness of virtue, which is also accused of deriving the voluntariness of virtue of character as a conclusion of the argument for the voluntariness of virtuous action. In response to these criticisms, I first suggest that the opening argument uses a kind of enthymeme, whose missing premise is to be found in the subsequent discussion of EN iii 5, a premise which is supposed to be known to everybody except an utterly insensible man. I then try to reconstruct the argument for the voluntariness of vice as an ad-hominem argument targeting Socrates. Particularly, I draw attention to the pseudo-Platonic dialogue On Justice, where Socrates defends the involuntariness of vice, while treating acting virtuously as equivalent to being virtuous. I suggest that Aristotle exploits this point in his ad-hominem argument, a point, to which he does not need to commit himself and cannot, insofar as he wants to be consistent with his own position as advocated in EN iii 5 and elsewhere.
본 논문의 목적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니코마코스 윤리학 3권 5장에서 초반부에 제시한 악덕의 자발성 논증을 고찰하는 것이다. 이 논증은 성격과행동을 개념적으로 혼동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제시된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과 상충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논증에 선행하는 덕의 자발성 논증또한 덕행의 자발성을 입증할 뿐인데 덕의 자발성을 결론으로 도출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우리는 이러한 비판에 맞서 우선 선행 논증에서 일종의 생략추론(enthymeme)이 사용되었고, 논증에서 생략된 전제는 3권 5장의 후속 논의에서완전히 몰지각한 사람 외에 누구나 아는 것으로 간주된 것이라는 해석을 제안한다. 다음으로 우리는 악덕의 자발성 논증을 소크라테스를 겨냥한 대인 논증(ad-hominem argument)으로 재구성하길 시도한다. 특히, 위(僞)-플라톤의 대화편정의에 관하여에서 소크라테스가 악덕의 비자발성을 옹호하면서 유덕하게행동하는 것과 유덕한 것을 등치시킨 점에 주목할 것이다.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이 점을 자신의 대인 논증에서 이용했지만, 이 점을 스스로 인정할 필요가 없었고, 자신의 입장을 일관적으로 유지하길 바라는 이상, 그럴 수도 없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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