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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불교 수행공간에 나타난 자기 테크놀로지 = Technologies of the Self in Buddhist Practices of Recent Korea: Focused on the Formation of Neoliberalistic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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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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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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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323(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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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불교의 수행공간에 커다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재가자의 눈높이에 맞춘 간화선 매뉴얼과 수행입문 프로그램이 개발되는 한편, 오랫동안 등한시되어 온 남방 상좌불교의 위파사나에 대한 재가 수행자의 관심이 뜨겁다. 한국불교 수행공간의 이러한 변화는 시장의 자율성과 무한경쟁을 지고의 가치로 내세우는 신자유주의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특히 신자유주의 통치성인 자기계발문화와 맞닿아 있다. 자기계발의 메시지가 뚜렷한 대중적 종교서적의 스테디셀러화와 자기계발 문화의 확산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종교공동체의 뚜렷한 성장세는 이를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다.
이 글은 오늘날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한국불교의 수행법을 신자유주의 통치성에 조응하는 주체형성 장치의 하나로 보고, 신자유주의 시대의 자기 테크놀로지가 주조한 자기계발적 주체와 한국불교 수행공간의 자기 테크놀로지가 주조한 주체 사이의 유사성을 밝힌다. 나아가 대중화된 간화선과 위파사나의 자기 테크놀로지를 통해 형성된 종교적 주체는 자기역량강화를 중요한 특징으로 하고 있음을 규명한다. 결론적으로 빠름과 효율로 대변되는 신자유주의의 논리와 느림과 비움의 미학으로 대변되는 불교수행의 논리는 서로 대립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 공모의 장치가 작동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This paper aims to explore the corresponding relationship between neoliberal governmentality and Buddhist practices in recent Korea. These days we can notice some important changes in Korean Buddhist practices. On the one hand GanWha Seon became popular as a convenient program for ordinary people as well as lay Buddhists, on the other hand Vippasana meditation of Theravada Buddhism were introduced to our society speedily and widely. These changes in Buddhist practices seem to correspond to the expansion of self-cultivation programs in recent Korean society.
Recent Korean Buddhist practices such as GanWha Seon and Vippasana meditation tend to create new subjects by the technologies of the self. The technologies of self in Buddhist practices are similar to the technologies of self seen in secular self-help movements in neoliberal age. Both of them produce the new subjects who seek empowerment. Though neoliberal mentality praising the value of speediness and efficiency is likely to be opposed to Buddhist practice stressing the value of slowness and emptiness, they tend to have collaborative relation in depth dim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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