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민족음악현상 및 대책연구 = 연변지구에서의 우리음악 전승과 발전 전망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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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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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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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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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날따라 변화 발전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연변지구를 중심으로 중국 조선족 우리 민족음악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승과 발전, 그리고 현황을 낱낱이 살펴보고 분석하면서 앞으로의 전망과 실제적인 제안을 제출한 글이다.
본문은 모두 5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술하였는데, 제1장 “서론”에서는 연구 목적과 필요성, 연구의 범위와 방법 등을 제시하였다.
제2장 “연변지구 우리 민족음악의 발전현황 검토”에서는 연구의 연관성을 위해 크게 시기별로 나누고 첫째, 해방 전(중국1949년 이전까지의 시기) 이주민 시기로부터 연변의 우리음악 개황을 통해 시초 우리 전통음악이 어떻게 중국에 들어왔고, 또한 어떤 장르의 음악이었는지에 대해 재검토하였고 둘째, 해방 후부터 문화혁명시기까지의 연변의 우리음악 검토에서는 우리 민족음악이 싹트기 시작해서 좌절당한 문제점들과 그 원인에 대해 분석하였고 셋째, 문화혁명 이후 연변의 우리음악 발전을 회고하면서 연변지구 우리음악과 관련된 주요 활동과 사건, 그리고 이미 거둔 성과들을 살펴보고 발전할 수 있었던 점들에 대해 재검토하였다.
제3장 “현 시기 연변의 우리음악 현황과 분석”에서는 현 시기 중국 국내에 우리 문화의 중심지인 연변조선족자치주 내에서 조차 우리 민족음악의 계승과 발전이 급속도로 위축되어 전례 없는 위기감마저 불러일으키는 현재의 상황과 실태 등 문제점들을 검토하면서 분석하였다. 첫째, 우리 음악의 교육과 제반 요소에서는 우리 민족음악 교사대오의 건설에서 중소학교 많은 현임 음악교사들의 지식 결구에서 나타난 문제점들과 또한 연변 내 조선족 중, 소학교에서 치급 되는 음악 교과서와 내용을 중심으로 음악적 시안에서 보는 우리전통과 민족성에 대해 분석하고 제시하였다. 둘째, 우리 음악의 사회적 현황에서는 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내 문화시장 의식과 전문예술단체의 수축과 변화, 그리고 TV나 인터넷 등의 보다 빠른 발전으로 인한 사람들의 정신적 문화수요에 따르는 충족감, 그리고 후생들이 우리음악을 향한 불투명한 전승목표와 취업난 문제로 인한 거부감등 문제점들을 분석하였다. 셋째, 연변조선족자치주 내 조선족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경제적 요건에서는 연변조선족자치주 내 많은 조선족들이 돈벌이나 발전을 위해 고향을 떠나 해외나 대 도시로 진출, 진학함으로써 급격한 인구감소 초래 원인과 그로 인한 현유 연변주내 중, 소학교 조선족과 기타 민족의 인수 비례를 수치적으로 분석하였다. 넷째, 연변대학 예술학원 내 우리 민족음악 전공자 실태 분석에서는 중국에서 체계적으로 우리 민족음악 유산을 보존, 계승,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유일무이한 고등교육기관인 연변대학예술학원의 민족음악 과거와 현실을 비교 분석함으로서 오늘날에 적극적인 대안의 필요성을 제시 하였다.
제4장 “연변의 우리음악 발전에 있어서 주목해야 할 부분과 그 대안”에서는 향후에 우리 민족을 위한 문화건설에 있어서 모든 유효한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말고 적극적인 대안을 가지고 반드시 풀고 나가야 할 몇 가지 점을 제시하였다. 첫째, 우리음악 인재 배양 및 육성의 강화부분에서는 우리 민족음악 교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우리 민족음악 속성에 어울리는 이론, 연주, 연창능력을 겸비된 훌륭한 민족음악 교사인재를 배양하여 우리 민족음악 조기교육에 든든한 기석이 되여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고, 또한 이러한 인재를 육성하려면 수선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악교육전공 배행과정 체계를 우리 민족음악 교사배양에 알맞게 설정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둘째, 우리음악 조기교육 강화 및 인재 양생에서는 주로 중, 소학교를 대상으로 조기(早期) 음악교육의 민족화를 강조하였다. 조기(早期) 교육은 그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볼 수 있는데, 최근 들어 그 중요성이 더욱 인정되고 있다. 음악을 통한 민족문화 전승과 교육 역시 마찬가지로 반드시 조기교육을 중요시 하여야 한다고 할 수 있다. 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내 조선족 중, 소학교 음악교재 민족화 문제; 옥프 아동음악, 무용기초 교육과 민족화 문제; 과의 음악활동과 인재의 배양 등 방면에서 민족화 체계가 형성 되여야 한다.
이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우리의 민족음악을 충분히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조건과 공간을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하며, 또한 그것을 통해 훌륭한 우리민족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감, 그리고 사랑과 관심을 싹틀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조기교육을 통해 우리 음악의 보다 많은 인재를 발견, 배양하여 진정 우리음악을 굳건히 지키고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셋째, 우리 음악의 대중화 및 보급 강화부분에서는 연변에서의 우리민족 음악의 대중화와 보급 문제는 단순한 민요 한 수 민족 악기 몇 종류를 소개하거나 홍보하는 차원의 일만이 아니라 소수민족 지구에서 특색 있는 민족 문화예술 건설을 통해 경제 발전과 더불어 문화 창달 활동을 추동할 수 있는 바람직한 조치이자 대책이라 판단되기 때문에 연변주내 현, 시 군중예술관, 문화관 등의 역활과 작용, 선전, 보도 매체를 통한 민족문화의 보급화 문제 등을 중점으로 분석하고 강조하였다. 이것은 중국내에서 우리만이 보유한 유산을 이용한 독특한 민족적 특색을 발휘하고 정부의 적극적 지지와 구체적인 지도하에 문화 관광산업을 발전하기 위해 힘써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초 작업으로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크게 발전시켜야 주장을 제시하였다.
넷째, 전통 민족 악기 개량 사업의 심화부분에서는 중국문화권 사회에서 우리 민족 악기의 생존과 보존, 적응을 위한 작업, 바로 민족 악기 개량을 통해 보다 훌륭히 우리 음악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는 관점을 제출하였다. 이것은 중국의 대 문화 배경 속에서 민족문화 보급과 민족 악기 개량으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문화건설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본다. 전통악기의 개량사업은 고유의 전통악기를 버리려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전통을 보다 완벽하게 보존하려는 일종 수단이고, 또한 그 장점을 흡수하여 현유의 민족 악기를 보다 우수한 것으로 개발하려는 것이 악기 개량 사업의 본질이다. 이것은 악기개량에 있어서도 우리전통에 뿌리를 둔 채 시대 발전에 더욱더 쉽게 어울릴 수 있고 우리 민족음악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악기를 창조적으로 훌륭하게 개발해야 한다는 점을 강요하였다.
다섯째, 우리민족 일류악단 창립을 위한 재언부분에서는 왜서 중국조선족 민족 악단을 창립해야 한다는 중요성과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우리의 민족음악을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우리 민족만의 특색이 농후한 일류의 “조선족 민족 악단”을 만드는 일은 필수불가결한 일이라고 판단된다, 이는 중국에서 우리 민족음악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현실적 의의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변을 문화의 질적인 차원에서 더욱 널리 세상에 홍보하고, 또한 문화를 통한 지방 경제 건설 사업에 적극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보존, 계승, 보급 및 발전시키는데 더욱 장원한 역사적 의의가 있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제5장 “결론”부분에서는 문화를 향한 21세기적 시점에서, 문화와 경제의 상호관계와 중요성이야말로 새롭게 인식되어야 할 부분이고, 이에 우리는 민족문화 건설이라는 명제를 새삼 되뇌게 되며, 우리만의 민족문화 건설에 있어서 민족음악의 부분을 결코 도외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주지하는 바대로, 민족음악이 비록 해당 민족문화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민족문화에 있어서 민족음악의 부분을 대체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따로 없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과 의의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현 시점에서 중국내 우리 민족음악의 발전을 저해하는 제반 요소들을 낱낱이 살피고 이에 관한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를 통해 더욱 굳건하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유효한 방안들을 모색해 보는 일은 만시지탄의 감마저 들게 한다. 본문에서 상술했던 대로,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을 연변지구 뿐만 아닌 전 중국을 통해 보다 훌륭히 보존, 계승, 발전시켜 우리 민족음악의 세계화에 힘을 뭉쳐야 한다고 한다. 이는 21세기 문화시대에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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