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평의 몽골 기행문학 = A Study on Yun Se-pyong's Mongolia Travel Essay
Yun Se-pyeong’s 「The land of the sun rising on the meadow」(1956) is the longest Mongolia travel essay in North Korean literature. The goal of this article is to introduce it. Discussions are divided into two main parts.
First, Yun Se-pyeong wrote four articles about Mongolia in North Korea. They started in 1955 and were written until 1961. It featured an experience of visiting Mongolia as a North Korean delegation in August 1955. The essay shows a sequential journey from start to return home. The writing was composed of three parts: arriving in Mongolia, a schedule for an official visit to Mongolia, and an introduction to Mongolian literature and art.
Second, Yun Se-pyeong shows five sense of place in his trip to Mongolia. It is as in the following. Identifying Park Ji-won's trip to China and his trip to Mongolia, interest in nature and climate which has not yet been detailed, understanding the linguistic and cultural relevance between Mongolia and Korea, the friendly relations between Mongolia and North Korea, interest in the development of Mongolian socialist economy and industry.
Yun Se-pyong's Mongolia travel essay is an expression of the mind held by North Korean intellectuals during the post-war period. Furthermore it also reveals the North Korea's collective expectations around that time. Today is the multicultural and multiracial age. I hope it will be a pleasant catalyst to show more diverse relations between Korea and Mongolia.
윤세평이 쓴 「초원에 솟은 태양의 나라」(1956)는 오늘날 확인 가능한, 북한의 가장 긴 몽골 기행문이다. 이 글은 그것을 찾아 소개하여, 앞으로 우리 문학과 몽골의 관련에 대한 관심을 드높이고자 했다.
논의는 크게 둘로 모인다. 첫째, 재북 시기 윤세평은 몽골 관련 글을 네 편 남겼다. 1955년에 시작하여 1961년까지 걸친 그것은 1955년 8월, 20일 동안 을유광복 10주년 맞이 몽골의 ‘몽조 친선’ 주간 축하 북한 대표단으로 방문했던 경험이 바탕을 이룬다. 나머지 셋과 달리 「초원에 솟은 태양의 나라」는 그것을 다룬 본격 기행문이다. 글은 출발에서 귀국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인 여정을 보여 준 다음, 끝에 몽골 문학예술의 현황을 올렸다. 따라서 짜임새는 몽골에 이름, 몽골 공식 방문, 몽골 문학예술 현황 소개라는 세 토막을 이룬다.
둘째, 윤세평이 몽골에 대해 지닌 장소감은 그가 여행에서 무엇을 기대하고, 어디에 유별난 눈길을 주고 있는가를 살피면 알 수 있다. 그들은 다섯 가지. 첫째 연암 박지원의 중국행과 자신의 몽골 여행의 동일시, 둘째 꼼꼼한 묘사에 이르지 않음에도 빠뜨리지 않았던 자연 풍토를 향한 관심, 셋째 몽골과 우리 사이 언어문화적 연관에 관한 이해, 넷째 ‘조몽 친선’의 실상 확인, 다섯째 몽골 사회주의 산업과 경제의 발전상을 향한 관심이 그것이다.
윤세평의 몽골 기행문은 전후 복구기 한 북한 지식인이 지녔던 욕망의 기술이면서 당대 북한의 집단적 기대지평을 암시한다. 그의 기행문이 다문화․다종족 시대인 오늘날 우리와 몽골의 관련을 더 다채롭게 들여다보게 이끄는 이음매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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