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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기악: 칼 필립 엠마누엘 바흐의 ‘기악 레치타티보’의 경우 = ‘Speaking’ Instrumental Music: ‘Instrumental Recitative’ of Carl Philipp Emanuel 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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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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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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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thesis is to reconsider the achievements of Carl Philipp Emanuel Bach, who left a footprint in the early era of instrumental recitative, and it leads to the following conclusion. Bach, a leader of Empfindsamer Stil introduced recitative and its components into the instrumental music as outstanding media of emotional expression not only to maximize the dramatic expression of personal and subjective emotion but also formed an organic interpolation. He found genres and forms, where an instrumental music can be combined with vocal recitative without conflict, and while he relied on the model of Johann Sebastian Bach, he merged theses into one structure with his unique and firm concept of structure and style. Furthermore, the instrumental recitative of Bach promotes the linguistic character of music to create climactic drama with an instrument and stays within the boundary of overall order without losing traditionality.
더보기본 논문은 기악 레치타티보의 초기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칼 필립엠마누엘 바흐의 업적을 고찰하며, 다음의 결론에 이른다. ‘감정양식’의대표자인 바흐는 감정 표현 및 자극의 탁월한 매체인 레치타티보와 그요소들을 기악으로 들여와 개인적, 주관적 감정 표현의 절묘한 고조, 극대화를 실현했을 뿐 아니라 그것들의 정교하고 유기적인 편입을 이루어냈다. 기악과 레치타티보가 갈등 없이 결합할 수 있는 장르와 형식의 토양을 찾고, 이때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전형에 기대면서도 결국 자신의 독창적이면서 견고한 구조와 양식 개념으로써 그 둘을 하나의 조직체로 녹아들게 한 것이다. 또 바흐의 기악 레치타티보는 자유롭고 언어적인 음악의 본질을 돋우면서 악기로 극적 드라마를 자아나가는 동시에 전통성을 잃지 않는 전체적 질서의 테두리 안에 위치한다. 후대의 기악 레치타티보에 본보기가 될 수 있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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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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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 | 0.2 | 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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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 0.25 | 0.9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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