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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스포츠이벤트와 문화정체성(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중심으로) = Mega sports event and cultural identity: Focusing on 2011 Daegu World Ahthletic Championship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체육교육학회지(Journal of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Physical Education)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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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0(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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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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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ose: This study focused on identifying the aspects of Korean cultural identity expressed in mega sports events by analyzing the background of the cultural identity formed at the 2011 World Championship in Athletics held in Daegu, Korea. Method: The research method is to draw the final conclusion through a process of inter-subjective Discussion and to narrate the result of the analysis of the various records through the literature review method and the conference related white paper.
Results & Conclusion: First, the Championship became a cultural locus that helped improve the regional economy and local culture. It also led citizens to start to consider and recognize the importance of traditional values as they participated in the games and related cultural events, as well as when they saw the successful organization and operation of the games and cultural events. Second, the games were viewed as a mega sports event that provided an opportunity for Korean athletics to move one step closer to the world class level and revealed Korea’s intention to address its relatively poor athletics image, proving that the country’s athletes can compete at the highest level on the global stage. It also became a chance to promote Daegu’s brand image at the international level and had profound positive economic effects on the area. Third, when the hype of the world media was focused on the local city of Daegu, there was no better chance to advertise the local culture and traditions. However, all the focus was, in reality, on Usain Bolt’s running spikes. The success of mega sports events is now more dependent on operations surplus, from an economic perspective, rather than strengthening national brand value and identity or propaganda about cultural superiority. Fourth, Korea has grown politically, economically, socially, and culturally to the point that is capable of performing glocalization. Thus, the achievements and potentials related to cultural identity revealed through the 2011 World Championship in Athletics have important implications in terms of the direction of mega sports events hosted by Korea in the future.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에서 개최 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형성된 문화정체성의 배경이 무엇인지를 개최 전부터 대회준비와 개최과정 및 개최효과 등을 분석해봄으로서 메가 스포츠이벤트에서 표출된 문화정체성을 밝히는데 초점을 두어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 할 수 있었다.첫째, 대회의 경기와 문화행사에 참가하고 간접적으로 성공적인 대회의 조직과 운영 그리고 문화행사를 보고, 국민들은 이 대회가 실질적으로 지역의 경제와 문화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가치관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재검토하는 하나의 문화적 장이 되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인식은 한반도 전역에서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쳐 한국의 특색 있는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데 긍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는 것이다. 둘째, 스포츠문화적인 측면에서 한국 육상이 세계적 수준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현재까지 세계무대에서 타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육상이라는 스포츠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한국의 의도를 제시한 메가 스포츠이벤트였다고 볼 수 있으며 대구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세계무대에서 각인시키고 경제적인 효과 또한 도모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렇듯 이 대회는 스포츠 행사 그 자체와 국가의 문화정체성 차원에서 국내외 관객들로부터 독특한 특징적 정체성으로 표현되어 인식되는 글로벌한 문화의 장이 되었다는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셋째, 전 세계인의 이목이 한국의 대구라는 지방 도시에 집중된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지역의 전통과 발달된 지역문화를 선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초점은 우사인 볼트의 스파이크에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이제 메가 스포츠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 여부가 국가 브랜드 가치나 정체성의 강화, 문화의 선전보다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흑자운영 여부에 달려있는 상업주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할 수 있다. 넷째,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종래까지 이어지던 국가주도의 메가 스포츠이벤트라는 틀을 깨고 지방 도시가 구심점이 되어 대회의 제반사항을 결정하고 운영했다는 측면에서 성공적인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할 수 있다. 각종 문화행사 또한 ‘대한민국’이 아닌 ‘대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고 한국의 메가 스포츠이벤트에서 개최도시 중심으로 대회가 운영된 사례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효시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결국 대한민국이 그만큼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과거에 비해 성장해 왔으며 글로컬라이제이션을 실천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하고 있음을 대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드러난 글로컬라이제이션의 실현과 가능성은 향후 한국에서 개최될 메가 스포츠이벤트의 방향성에 있어 중요한 시사점을 주는 문화정체성이라고 분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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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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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등재후보1차) |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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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78 | 1.78 | 1.7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81 | 1.8 | 1.668 | 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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