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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학사 교육의 위치와 문학사 서술 방향 = The position of Korean literary history education for foreigners and the direction of describing literary history
저자
노철 (전남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7-88(32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At present, the education of literary history for foreigners is viewed on the ground of language model, culture model, and personal growth model, which makes unclear understanding the aim of educating literary history. This happens when the general model of literary education is applied unrevised to the position of literary history.
It is overlooked that literary history is a writing that presents literary works and literary phenomena through a system. Literary history is different from language model as a system of knowledge. Reading literary works has to do with the ability to communicate but not with the aim of selective reading of literary works. Selective reading of literary works can be called the essence of literary education as the model of personal growth. For for foreigners, though, reading literary works also has some value as culture model. On the other hand, literary history has the aim to let the readers appreciate the value of literary works not as something separate but in the stream of Korean literary culture.
Considering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relation to the educational system, education of literary history is likely to be simple memorization of knowledge because of the learners’ insufficient reading of literary works. So literary history texts need be designed to check knowledge on literary history through literary works. Likewise, the amount of work need be appropriated according to the number of study hours arranged in the educational system. For this, while we follow the existing chronological order, it is necessary to assign the amount of work that is sufficient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 features of each period. Balance between classical and modern literature must be accounted for by checking the excess of the classical. Finally, considering the present situation where although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belongs to the study of language and literature, the focus of study is mainly on language education and scarcely on theories of literature, general theories of literature need be presented through reference. Such presentation of theories on literature can also be a way to provide for foreign students an access to Korean literature with a general viewpoint.
현재 외국인을 위한 문학사 교육은 언어모델, 문화모델, 개인의 성장 모델의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은 문학사 교육을 문학교육의 일반적이고 포괄적인 모델을 그대로 적용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문학사는 문학 작품과 문학 현상을 하나의 체계로 구성한 글쓰기라는 것을 간과한 것이다. 문학사은 지식의 체계로서 외국인에게 한국어의 의사소통 능력을 교육하는 언어모델과는 거리가 있다.
문학교육에서 의사소통 능력인 언어모델과 관련을 갖는 것은 한국문학 작품 강독이다. 하지만 학습자의 자국어로 된 한국문학 작품 선독은 의사소통능력보다는 개인의 성장이 학습 목표에 가깝다. 다음으로 문학교육에서 문화모델은 당대 문화와 삶의 이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적지 않다. 특히 외국인에게 한국문학 작품의 읽기는 작품에 담긴 한국문화의 이해라는 측면에서 가치가 크다. 문학사는 이러한 문화를 제공하지만 역사, 정치를 직접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 현상과 관련된 문학 문화라는 범위에서 제시한다. 문학사의 목표가 하나의 문학 작품을 한국 문학 문화의 흐름 속에서 이해하고 가치를 평가하는 안목을 갖게 하는데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한국어문학과 학제에서 문학사 교육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 첫째, 학습자가 한국문학사를 암기적 지식으로 받아들이는 일이다. 한국문학 작품의 독서 경험이 부족한 학습자는 문학사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학사는 문학 작품을 통해 문학사의 지식을 확인하는 과정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둘째, 현 학제에서 문학사의 시수와 문학사 학습양의 어긋남이 크다. 문학사의 학습량을 감당하기에는 시수가 부족하다. 현 단계에서 시수를 늘이기가 쉽지 않은 만큼 시수를 고려해 학습량을 적절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한국문학사의 시기구분을 따르더라도 각 시기의 핵심적인 특성을 이해할 정도의 양만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며, 고전문학의 비중이 지나치게 늘어나는 것을 제어해 현대문학과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어문학과가 어문학 학제이지만 문학론의 학습이 거의 없고 언어교육에 초점이 맞추어진 현실을 고려해 보편적 문학이론을 이해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문학이론을 통한 한국문학의 이해는 외국인 학습자가 보편적인 관점에서 한국문학을 접근하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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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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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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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3 | 0.53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2 | 0.41 | 0.884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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