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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신자유주의 구조조정과 2010년대 이후 한국소설에서의 ‘노동’ 재현-노동자와 노동조합의 존재 양상을 중심으로 = Neoliberal Restructuring and the Representation of “Labor” in 2010s Novels : with a Focus on Workers and Labor Un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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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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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543(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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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hough the ‘labor novel’ seems to have lost its presence in the mainstream literary field, the issue of labor continues to be an important subject of representation in Korean fiction in the 2010s.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ways in which the events of neoliberal restructuring and the lives of workers are represented in novels published in the mid-to-late 2010s, and to discuss their implications in the context of rapid neoliberalization following the IMF crisis in the late 1990s and the recent rearrangement of social perceptions of labor movements and trade unions in Korean society. In particular, the novels of Kim Hye-jin, Bae Ji-young, Lee Soo-kyung, and Chang Kang-myoung, which are discussed in this article, draw motifs from the actual restructuring cases and events of Ssangyong Motors and KT(Former Korea Telecom), and narrate the division of regular and irregular jobs, labor-management conflicts, strikes, layoffs, worker deaths, and the dismantling of values and identities associated with labor and the destruction of humanity in a society dominated by neoliberal flexibility. Despite the prevalence of ‘anti-labor’ sentiment and the rise of ‘post-labor’ discourse, literary representations of ‘labor’ have been attempted in various ways. The novels that fictionalize the process and consequences of neoliberal restructuring provide a critical lens through which we can explore what values we still need to pursue in the world of labor.
더보기2010년대 한국소설에서 ‘노동’의 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재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글의 목적은 1990년대 후반 IMF 경제위기 이후 급속화된 신자유주의화라는 거시적 변동과 최근 한국사회의 노동운동·노동조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재편성 속에서, 2010년대 중후반에 발표된 소설에서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이라는 사건과 노동자의 삶을 재현하는 양상을 살펴보고 그 의미를 논하는 것이다. 특히 이 글에서 다룬 김혜진, 배지영, 이수경, 장강명의 소설은 쌍용자동차 및 KT(한국통신)의 실제 구조조정 사례와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신자유주의 유연성이 지배하는 사회에서의 정규직/비정규직의 분할과 노—노 갈등, 파업, 정리해고, 노동자 죽음, 노동과 연계된 가치·정체성의 해체와 인간성의 파괴를 서사화했다. ‘반노동’ 정서가 팽배하고 ‘탈노동’ 담론이 부상하는 가운데에서도, ‘노동’에 대한 문학적 재현은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되고 있다.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의 과정과 그 결과를 소설화한 작품들은, 노동의 세계에서 우리가 여전히 또 새롭게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비판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매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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