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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후(1876~1884) 근대 通信制度에 대한 이해와 郵征總局 = Understanding of modern communication system after the port opening (1876~1884) and Ujeongchongguk(postal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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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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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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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the understanding of the modern communication system and the characteristics of Ujeongchongguk (postal agency) after the port opening (1876~1884). After the port opening, Joseon transferred from the existing China-centered tributary and investiture system to the system of international order based on ‘the international law’. It was the new chapter of diplomacy and trade that representatives of each country stay at the legation and negotiate for their countries' interest. The modern communication system was an essential backbone system that must be equipped to enter such a new international order.
By establishing Ujeongchongguk in 1884, joining the Universal Postal Union, and naming ‘Ujeong (postal service)’, the pro-Japanese and pro- civilization figures such as Kim Ok-gyun attempted to establish an autonomous and independent communication system, but they were not able to do so within about a short seven-month period. Even though the biggest reason was the abolition of the Ujeongchongguk, other reasons may include simultaneous operation of the station system, a traditional communication system, and the fact that overseas communication had to rely on Japan's communication system. Such conditions worked as limiting factors for Joseon leading the implementation of the modern communication system, but as it can be seen in the Universal Postal Union and the naming of Ujeongchongguk, the modern communication system established at that time not only was geared toward being 'autonomous' and 'independent' but also it was an organization with the political characteristics reflecting the fiscal reformation that 'pro-Japan' civilization authorities attempted to implement.
본 논문은 개항 후(1876~1884) 근대 통신제도에 대한 이해와 우정총국의 성격에 대하여 고찰한 연구이다. 개항이후 조선은 기존의 중국 중심의 조공책봉체제의 국제질서가 아닌 萬國公法의 국제질서 체제에 편입되었다. 이것은 각 국의 대표가 공사관에 머물면서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조선과 협상을 하는 새로운 외교통상의 장이 펼쳐진 것이었다. 근대적 통신제도는 이러한 새로운 세계질서에 대응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하는 중요한 基幹制度였다.
1884년 우정총국을 설치함으로써 개화세력 인사들은 ‘郵征’의 명명과 새로운 용어사용 등을 통하여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통신제도를 설치하려고 하였지만, 약 7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에 이를 시행하지는 못하였다. 가장 큰 이유는 갑신정변으로 인하여 우정총국이 혁파되었기 때문이지만, 우선 전통적인 통신수단인 驛制가 병행하여 운영되고 있었고, 당시 근대적 통신제도의 침탈적인 성격에서 살펴 볼 수 있듯이 해외로의 연락은 일본의 통신제도를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조건들은 조선이 주도적으로 근대적인 통신제도를 시행하는데 한계점으로 작용하였지만, 우정총국의 설치를 통하여 살펴 볼 수 있듯이 外勢에 대응하여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근대통신제도를 시행을 추구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은 정치적으로 ‘친일’개화세력이 추진하려고 한 재정개혁의 의미가 반영되는 특징을 가진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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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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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81 | 0.81 | 0.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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