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원불교 효 사상의 본질
저자
조정현 (원광효도마을)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52.21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3-87(25쪽)
KCI 피인용횟수
4
제공처
효행이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은 요원한 것인가? 효는 우리의 전통윤리로서 오랜 역사와 함께 인륜의 근본이요, 모든 행동의 준거기준으로 우리들의 가슴 속에 자리하고 있는 윤리사상이다. 전통적으로 우리는 부모를 공경하고 봉양하는 「효」라는 절대적 가치 속에 살아왔지만 오늘날의 현실은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위기의 가정」,「효의 위기」,「땅에 떨어진 도덕과 인륜」이라는 활자가 심심찮게 우리들의 눈에 띈다. 마침내는「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될 정도로 효가 위기에 직면해 있는 요즈음의 상황이다. 이러한 원인을 핵가족화,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 등 여러 가지로 규명해 볼 수 있겠으나 단언하면 인간성 상실에 따른 가정의 위기와 효 윤리 실천의 부재로부터 야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경로효친사상을 함양하고 효행윤리의 본질과 정신을 되살려 세상을 맑고 밝고 훈훈하게 하는 데 본 논문의 목적이 있다. 어떻게 효를 살려야 하겠는가! 본 연구의 주제는 「원불교 효사상의 본질」이며, 원불교 경전을 중심으로 위와 같은 상황과 물음에 대한 방향과 대답에 충실하고자 함이 논점의 핵심이다. 원불교 효 윤리의 특징으로 은혜의 효, 감사의 효, 보은의 효, 공경의 효, 불공의 효를 제시하고 원불교 효 윤리의 본질로서 이것들을 논점으로 제시한다. 오늘날 급박하게 변하고 있는 가정, 사회, 국가, 세계의 현상 속에서 요청되고 있는 것은 인간성 회복과 도덕 세상의 구현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있어서 원불교는 이 시대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인간성의 회복에 대한 해답을 없어서는 살 수 없는 존재인 사은에 대한 보은에 두고 있다. 다시 말하면 소태산이 밝힌 은혜의 발견과 보은의 실천으로 원불교 효 사상은 열매를 맺을뿐더러 파란고해의 일체생령을 낙원세상으로 인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찍이 유가에서 효는 모든 행실의 근본이고 인(仁)의 바탕이며 덕(德)의 근본이라 하였듯이 인간성 회복과 도덕세상의 구현에 있어서도 효는 반드시 그 기저에서 요구되어지는 것이다. 원불교 효 사상은 부모보은을 바탕으로 하여 사은 전체에 대한 은혜의 발견에 그 핵심가치가 내재해 있다. 원불교 효사상은 없어서는 살 수 없는 존재들의 무한한 구성체인 우주만유에 대한 은혜의 발견에서부터 감사와 보은, 공경과 불공으로 특징지어진다. 은혜의 효를 시작으로 감사의 효, 보은의 효, 공경의 효, 불공의 효로 귀결되어지는 원불교 효사상의 5대 특징에 대한 가치인식과 함께 존재론적 함의가 요청된다. 아울러 원불교의 효 윤리는 그 어느 사상이나 종교와도 통할 수 있는 준거의 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공유해야만 한다. 지금, 여기에서 효행이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우리가 이루어 가고 있지 않는가!
더보기Is it too distant to reach the world where filial piety flows like river? Filial piety is an ethical thought living in our hearts as standards of every behavior as well as a foundation of morality in the long history of the world. It is our national tradition of long history to live under filial piety, the absolute virtue to respect. And as a prove, it is not so hard to see phrases such as family on the brink, filial piety in crisis, and ruined morality and ethics in our daily living. In the end, it is a real situation of the present society that the virtue of filial piety got so totally ruined that this society couldn't help making the law of filial piety promotion and support. What caused the moral crisis could be found in a few negative phenomena like nuclear families, materialism, and selfishness, but affirmatively speaking, it must be triggered by family crisis stemmed from humanity loss and absence of activities to put filial piety thought into practice. In the light of the present trend, the study is aimed at making the society more clean and brighter place to live in by spreading the elderly respecting thought and recovering originality and spirit of the filial piety virtue. How could the filial piety be recovered? Subjects of the study are about filial piety of Won-Buddhism and it is aimed at guiding directions and answers, centering on filial piety thought of Won-Buddhism in Chongjon and Taejonggyong, for the present trend and problems. The filial piety of Won-Buddhism could be featured by classifying its categories into five ones(;Filial Piety of Grace, Filial Piety of Gratitude, Filial Piety of Requital, Filial Piety of Reverence, and Filial Piety of Buddha-Offerings) What is keenly required in the rapidly changing situation of families, societies, nations, and the world are just to recover humanity and to realize the world full of moral consciousness. The Won-Buddhism, faced with the demands of times, tries to find answers for fundamentally solving the problems of times and recovering humanity from the Indebtedness to The Fourfold Grace which is essence of the mankind. In other words, to find the indebtedness and to put requital into practice Sotaesan(; Founder of the Won-Buddhism) declared could make the filial piety of Won-Buddhism bear fruits and help the all sentient beings led to the vast and boundless world of happiness, away from the billowing sea of suffering. As believers of confucianism said the filial piety is basis of every behavior and essence of virtue, it should be secured from bottom of morality torecover the humanity and realize moral society. A core value in the filial piety of Won-Buddhism should be found in indebtedness to The Fourfold Grace based on The Grace of Parents. The filial piety of Won-Buddhism are featured in finding the grace to The Fourfold Grace, the vast and limitless body, connected to the Filial Piety of Gratitude, Requital, Reverence, and Buddha-Offerings. In line with the fact, the five filial piety thoughts of Won-Buddhism(The Essence of Filial Piety in Won-Budhism) should be recognized not only with regard to value, but also existence. Furthermore, it should be shared that the filial thought of Won-Buddhism could be a fundamental basis to be freely communicated with any ideology or religion. Now and here, Wouldn't you see we are creating the society where the filial piety flows like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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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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