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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朴趾源) 문학에 나타난 창조적 사유와 그 의미 = The Creative Thinking and Its Meaning in Jiwon Park’s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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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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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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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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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409(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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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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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연암 박지원의 새로운 사유를 탐구해 가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다. 연암의 창조적 사고와 글쓰기가 어디에서 출발했는지를 살피고, 그의 새로운사유 몇 가지를 이야기했다. 먼저, 연암은 기존의 지식과 문자가 진실을 담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으며, 문자가 실제를 은폐한다고 비판했다. 연암은 문학은 과거의 윤리와 지식을 전달하는데 그쳐서는 안 되며 변화하는 자연 사물과 현실을 드러내야한다고 생각했다. 사물과 현실은 본체의 그림자가 아니라, 진실을 드러내는 최고의
문장이었다. 연암의 새로운 인식 중에서 주변의 중심화에 대해 주목해 보았다. 연암은 중심적인 자리에서 벗어나 보이지 않는 곳, 소외된 사이를 꼼꼼히 살폈다. 연암은 표면적으로는 양쪽을 두루 보자고 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곳,
사회가 옳다고 여기는 것의 반대쪽을 제대로 보자고 하였다. 연암은 주변을 중심화 함으로써 중심에 소외되어 있던 가치와 존재의 편에 서고자 했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는 중심과 주변, 귀한 것과 천한 것이 서로 어울려 살아가기를 소망했다.
두 번째로 연암의 색(色)과 빛[光]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소경 비유에 대해 살펴보았다. <능양시집서(菱洋詩集序)>에서 까마귀 날개 비유는 단순히 감각기관의 한계에 대한 문제 제기를 넘어 현대의 인상파 이론과도 통했다. 이 글은 연암의 창조
적 사유가 뻗어나간 높이를 잘 보여주고 있었다. 연암은 세상은 혼돈되고 뒤죽박죽이므로 피상적인 눈으로는 진실을 볼 수 없다고 생각했다. 연암은 보는 자가 스스로 속는 것이므로, 제대로 보는 눈을 지녀야 한다고 했다. 연암의 사유는 중세의
질서를 넘어 오늘날에도 새로운 문제의식을 던져 준다는 점에서 현재성을 지닌다.
연암은 진실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고민했던 경계인으로 자리매김 되어야 한다.
This study intends to trace the new thinking of Yeon Am, Park Jiwon.
It proves the sources of his creative thinking and writing and tells the several aspects connected with his new thinking. Firstly, Yeon Am thought that existing knowledge and letters did not contain the truth and criticized that the letters hided the reality. He insisted that literature is not just a tool to deliver past ethics and existing knowledge, but it should reveal the changeable things and reality. Things and reality are not just shadow of main body, but the best writings to show the truth. In his creative thinking, the centralization of surroundings is distinguished.
Yeon Am left the center place and investigated into the invisible spaces and isolated conners. Superficially he seemed to insist looking into the both sides, in reality he urged to watch the invisible spaces, the place
opposite to the common place agreed in a society. He provided surroundings toward the centeral place, sided for the value and existence isolated from the center. Finally, he wished that center and surrounding, valuable and humble things, all would have lived in a harmony. Secondly, this study explores his new understanding of light and color with his comparison of the blind. In his “NeungYangShiJeapSeo” the comparison of raven wings is not just problematic suggestion for the limitation of human sensory organ, but closely related with the theory of modern impressionist. This writing proves the high level of his creative thinking.
He thought that the world is full of disorders and confusion, so nobody can see the world with superficial eyes. In his thinking, viewer deludes himself, so he should keep correct eyes to see the truth. His creative thinking overcame the paradigm and order of Middle Age and still today offers the present aspects and meaning with new critical mind. Yeon Am is to be considered as the marginal man who tried to create the true worl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3 | 0.63 | 0.7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 | 0.87 | 1.63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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