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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한국종교의 공공성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 A Study on Publicness of Korean Religion in Modern Period and the Establishment of the Provisional Government of Korea - Centered on Chondogyo, Daejonggyo, and Bocheongy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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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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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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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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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22(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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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한국종교의 공공성은 국권이 피탈된 일제 치하에서, 민족운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잘 드러난다. 1900년대 일제의 침략이 가속화되자 근대 한국종교에서는 종교가 정치적으로 이용되거나 탄압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교분리를 선언하였다. 그리하여 교리가 심화되고 교단이 체계적으로 정비되는 등 근대종교로서의 모습을 띠게 되었다.
그러나 1910년대 일제의 정치적 탄압과 함께 삶의 구조가 왜곡되고 종교행위마저 자유롭지 않자, 근대 한국종교에서는 국권을 되찾으려는 운동에 적극 나서게 되었다. 더욱이 1917년 러시아혁명과 1918년 미국 윌슨 대통령에 의해 민족자결주의가 제창되자, 근대 한국종교에서는 민족운동의 사상적 기반으로 적극 수용하였다. 이에 근대 한국 종교에서는 1919년 일제의 식민지적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천도교 측에서는 비폭력 만세시위 운동을 전개하였고., 대종교 측에서는 무장투쟁을 선언하였으며, 보천교는 천제와 같은 비밀스런 종교적 행위를 통해 독립을 쟁취하려고 하였다.
3.1운동을 전후하여 근대 한국종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노력하였다. 대종교인들은 1911년 이래 상해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될 때 많은 인물이 참여하였다. 천도교도 한성정부와 노령정부가 통합된 1919년 9월 이후 본격적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참여하였다. 보천교도 일제의 지배에서 벗어나 새로운 개벽 세상을 연다는 포교론의 실현과 독립운동을 통한 외연의 확장을 위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적극 지원하였다.
다만 1921년 이후 천도교가 이승만의 위임통치론 등에 반발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불신하였고, 보천교도 일제의 회유공작에 넘어감으로써 임시정부와 이들 종교와의 관계가 점차 소원해지게 되었다.
This research aimed at determining the efforts of modern Korean religion to build a new nation and investigating the desire or ideology for a new nation in modern Korean religion based on the activities of religious people who participated in the provisional government of Korea or Manchuria military government. Publicness of modern Korean national religion strongly appeared in the process of active movement on the colonial condition where national sovereignty was robbed. As Japanese invasion was accelerated in 1900s, modern Korean religion proclaimed 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 to prevent pro-Japanese or suppression of religion due to political activity. There, deepening and systematization of religious dogma was prepared and the religious body was organized, however as Japan intensified suppression in 1910s, modern Korean National religion actively participated in the movement to regain national sovereignty.
However, with the political repression of Japan in the 1910s, when the structure of life was distorted and the religious activities were not free, the modern Korean religion became active in the movement to regain national rights. Furthermore, when the Russian Revolution of 1917 and the national self - determinationism of President Wilson of the United States were put forward in 1918, it was accepted as the ideological basis of the national movement in the modern Korean religion. In modern Korean religion, in order to escape from colonialism of Japanese imperialism in 1919, the Cheondogyo side developed nonviolent demonstration campaign, the Daejonggyo side declared armed struggle, and Bocheongyo tried to win independence through secret religious activities such as.
After the March 1 Independence Movement, modern Korean religions sought to establish the provisional government of Korea. Since Daejonggy have been carrying out independence movements in Shanghai since 1911, took the most important role in the establishment of provisional government of Korea. since there was no big difference in Cheondogyo in respect of building an independent nation, they actively participated in the provisional government of Korea since September, 1919, when Hanseong government and Noryeong government were unified. Also, Bocheongyo, modern Korean religion, also supported provisional government of Korea, in order to expand its outreach through the independence movement and the propagand of new civilization outside Japan"s domination.
However, after 1921, by Chondogyo rebeling against Rhee Syng-man"s mandate ruling and distrusting the Provisional Government of Korea, and Bocheongyo moving on to a conciliatory measure of the Japanes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rovisional Government and these religions became increasingly deserte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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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Reserch Institute for The Wonbuddhist Thoughts -> The Research Institute of Won-buddhist Thought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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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6 | 0.36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5 | 0.768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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