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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 무아설의 유형에 대한 검토와 분류 = The Types of Teaching on Selflessness (anattan) in Early Buddhism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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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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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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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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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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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의 의미에 관한 논의는 이미 많은 학자들에 의해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한국불교계에서는 ‘무아윤회’라는 독특한 이론이 크게 유행하였고, 최근에 이르러서는 ‘무아윤회’의 논리에 내재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필자는 ‘무아윤회’에 대한 비판적 입장에서 초기불교 본래의 무아로 되돌아가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였고, 그러한 이유에서 니까야(Nikāya)에서 설해지는 무아의 구체적 양상을 확인하는 작업에 나서게 되었다. 본 연구는 무아(anattan)라는 용어의 격변화 형태에 주목했던 선행 연구를 뒤잇는 것으로, 무아라는 말이 등장하는 구절이나 문장을 검토하면서 무아에 대한 유형별 구분을 시도한다. 여기에는 무아라는 낱말 자체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무아설로 귀속시킬 수 있는 구절이나 문장 등도 포함된다. 필자는 초기불교 당시 유통되었던 무아설을 3가지 부류의 11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고 본다. 본 논문은 지면 관계상 이들 중 첫 두 부류의 6가지 무아 유형에만 논의의 초점을 모은다. 첫 번째 부류의 3가지 무아 유형은 무아의 실제 의미가 ‘동일시의 부정’ 즉 비아(非我)에 가깝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이들 중에는 ‘나의 것’에 대한 부정을 묘사하는 와중에 오히려 ‘나’의 존재를 부각시키는 사례도 나타나며, 바로 그것을 무아의 의미로 형식화하여 해설하는 경우도 확인된다. 한편 두 번째 부류의 3가지 유형은 사변적 견해를 비판하면서 무아에 대한 견해나 주장마저도 극복의 대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또한 언어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어떠한 형태로든 ‘나’라는 생각에 빠지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필자는 이들 6가지 유형들이야말로 초기불교에서 가르친 무아설의 주류(mainstream)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더보기Discussions on the meaning of selflessness or anattan have already been conducted in various ways by many scholars. In particular, the interesting theory of ‘selfless rebirth (無我輪廻)’ has gained popularity in the Korean Buddhist academia, and until recently, problems inherent in the logic of ‘selfless rebirth’ have been continuously pointed out. From the critical point of view on the theory of ‘selfless rebirth’, I realized the need to return to the original Buddhist selflessness teaching, and for that reason, I began to work to confirm the specific aspects of selflessness in Nikāyas. This study follows the previous studies that focused on the grammatical cases of the term anattan, and attempts to distinguish the doctrines of selflessness by types while reviewing the phrases or sentences in which the word anattan appears. And this work also includes phrases or sentences in which the word anattan itself does not appear, but can be attributed to selflessness teachings. I believe that the selflessness that existed at the time of Early Buddhism could be subdivided into eleven types under three categories. This paper focuses on the six types of the first two categories. The first three types of selflessness belonging to the first category indicate the fact that the actual meaning of selflessness is close to the meaning ‘it s not mine (非我)’. Among these, there are circumstances where the existence of self is rather accentuated while describing the denial of my own, but cases where the denial of my own is formalized and articulated in the formal meaning of selflessness. The three types belonging to the second category, on the other hand, condemn speculative discourses and even regard these views or claims about selflessness as objects of overcoming. These types highlight the importance of avoiding the concept of self in whatever form, citing conceptual or linguistic limits. I think these six types are the mainstream of selflessness theory in Early Buddhism.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9-06-1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Buddhist Studies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0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UL GYO HAK YEONGU-Journal of Buddhist Studies ->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47 | 0.937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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