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祈福信仰의 심층과 표층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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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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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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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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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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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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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나 조상숭배, 샤머니즘 등의 형태로 유지되고 있는 대개의 민간신앙은 기본적으로 현세 기복을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불확실함과 부조리함이 혼재된 삶의 현실 속에서 인간의 실존적 상황은 神 앞에 발가벗겨진 채 내던져져 있다. 여기에 민간의 마음은 스스로를 보호해 줄 존재나 아니면 보호되어 있는 세계 자체를 희구하게 된다. 이로부터 기복은 결국 내던져진 세계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근본적인 인간 정신행위의 하나로 이해할 수 있다.
기복이란 福을 구하고 禍를 피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련의 과학과 종교들은 이러한 기복의 세계와 행위를 평가절하 한다. 그것은 주로 기복의 신앙이 비합리적이라는 사실 때문에 그러할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의 한계상황을 인식하는 인간존재는 세계와 삶의 존재구조와 상황 속에서 어찌해야 할 바를 알지 못한다. 이 속에서 기복은 찾아지고 행해지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다시 말해 祈福을 미신이요․무가치한 것이라고 간단히 규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바로 이 대목에서 우리는 순수한 원형(原型:Archetype)으로써의 인간의 근원적 정신질서를
말하게 된다. 원형이란 근본적인 상징, 성격, 형상 등을 가리키는 말로, 논리 이전의 사고에 기원을 둔 원초적인 인간 心象의 유형과 상황을 지칭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原型이란 ‘自我’라는 인식을 가지는 인간이 그 존재성을 확보하고, 보다 나은 삶을 구하고자 하는 본능적 정신작용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이 같은 인간의 원형적 의식 속에서 기복신앙은 또한 이해되어야 한다. 존재의 지속과 보다 나은 삶을 향하여 인간지성은 끊임없이 그 사유 활동을 지속해 가기 때문이다.
사실 기복의 심층은 인간이 홀로 감행한 神에 대한 이해와 전폭적인 믿음을 토대로 한다. 그러나 기복이 보여주는 종교적 측면은 이기적 壽福의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기복이 그 순수성을 지닌 채 스스로의 개별적 진실과 만날 수 있다면, 이는 결국 인간정신의 영성적 속성이 자기 자신에게 말을 걸어가는 주요한 儀禮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기복의 의미를 보다 민중적이고 기층적인 인간 본질의 차원에서 논의한다면, 기복
신앙은 결코 미신적인 것이 아니라, 다만 原型的인 것으로 이해되어야만 한다.
This thesis is the study on the faith for blessing or good fortune. It means the faith of prayer and the prayer for good fortune. So I will call it as 'the faith of prayer for good fortune'(hereinafter referred to the FPG). It is usually understood as a series of the folk religions. But the global religions or the science treat it as a superstition. They say that the FPG is worthless and is not truth. However, this estimation is not right. Because there are many other views.
Always we should live zigzag within the impossibility and possibility of human life. Because the man is in between certainty and uncertainty. The man is the irrational being. So we are always wandering about the border of life. And the problem of life is always difficult. We have no power, idea and ability. So we worry about the living and life itself. But now we think that it must not be the everlast problem. Thus we want to escape from the difficulty of life. And then the man prays to the God. He hopes to receive the blessing and good fortunes.
By doing this, maybe his mind will be filled with the sacred sacrifice. He believes the God that is revealed and realized by himself. And then he acts and prays. He asks for the grace, money, health and long life, etc. We call this action as the FPG. In this case, the FPG is very natural and has the originality of the human mind. The action of pray is based on the man's weakness.
The man want to be strong, but he has no power in the world. So he prays to the God. And then we can recognize the action of pray as the expression of the deepest unconsciousness. The hope for better life is the most primitive instinct of mankind. C.G. Jung called it as the archetype or arche-pattern. It means the most original soul and the psychological unconsciousness of all human-beings. It is an earlier mental action than the logic or rationality. Also it must be recognized as the most primitive spiritual expression or presentation. Especially the spirit state like this is understood as the most ordinary mental action.
So I think that the FPG is the expression of archetype spirit which human-beings have. And the deeper study on the FPG should be continue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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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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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5 | 0.45 | 0.4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7 | 0.53 | 1.021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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