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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시장 및 녹색금융시장간의 가격발견과 정보전달 = Price Discovery and Transmission of Information among Korea Stock Market and Green Finance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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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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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8(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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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며 극복하는 과정에서 많은 국가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녹색성장에 주목하였고, 우리나라도 미래의 국가비전인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으로 설정하게 됨에 따라 녹색성장의 성공을 위해 현재 녹색금융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9년 정부는 17개 신성장동력을 선정 발표하면서 녹색금융을 포함 하였으며 여기에서 녹색금융을 녹색산업 관련 투자확대로 인한 고급일자리 창출 및 녹색금융 자체적인 발전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환경위험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안에 의하면 녹색금융(Green Finance)은 경제활동 전반에 걸쳐 자원 및 에너지의 효율을 향상하는 활동과 환경을 개선하는 재화의 생산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이라고 정의하고 있지만 아직은 우리나라에서는 초기 단계로 다소 생소한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반면, 녹색관련 금융이 상대적으로 발달한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에서는 환경금융(Environmental Finance) 혹은 지속가능금융(Sustainable Finance)에 근거하여 사회책 임투자(Social Responsible Investment, 이하 SRI) 및 사회적·환경적 요인을 감안하는 금융활동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녹색금융은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여 고용창출 및 금융회사의 새로운 수익원확보와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데 특히,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책임경영이 기업에 중요한 경영핵심요소가 됨에 따라 유럽과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사회책임투자 원칙을 따르는 투자자금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 SRI 지표로 기업가치를 평가하고 투자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서의 SRI 규모는 아직 글로벌 시장에 비해 소규모이지만 국민연금 등의 연기금이 향후 SRI의 규모를 늘려갈 것으로 예상될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SRI 지표를 통해기업가치를 평가하고 투자하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국거래소(Korea Exchange, 이하 KRX)가 2009년 9월 SRI지수를 발표함으로써 SRI에 대한 투자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이후 SRI ECO(환경책임투자지수)와 Green(녹색산업지수)도 도입하였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도 SRI, SRI ECO 및 Green 등의 녹색금융지수가 도입된 이래 2년여가 지났으며, 우리나라 주식시장과 녹색금융시장간에 정보의 유출입이 있어 서로 동태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바, 본 연구에서는 아직까지 이 분야에서 연구가 전무한 주식시장과 녹색금융시장간의 동태적 영향관계에 대한 분석을 연구목적으로 삼고 구체적으로 (1)녹색금융시장이 주식시장에 대하여 선행하여 예측력을 가지는가? (2)예측력을 가진다면 어느 정도의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는가? 그리고 (3)얼마나 큰영향을 미치는가?를 조사함으로써 주식시장과 녹색금융시장간의 가격발견관계를 분석한다. 2010년 1월 4일부터 2012년 2월 14일까지를 표본기간으로 하여 일별데이터를 가지고 구체적으로 (1) 녹색금융시장이 주식시장에 대하여 선행하여 예측력을 가지는가? (2)예측력를 가진다면 어느 정도의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는가? (3)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고찰하였다. 이를 위하여 VAR 모형의 대표적 추론방법인 Granger Causality, Impulse Response Analysis, Variance decompositions을 수행함으로써, 정보전달 측면에서 주식시장과 녹색금융시장간의 가격발견 등의 동태적 영향관계를 분석하였으며, 중요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Granger Causality 분석결과, KOSPI가 SRI를 단일 방향으로 선도하여 예측력을 나타내었고 KOSPI와 SRI ECO는 서로 양방향으로 예측력을 보였으며, SRI와 SRI ECO도 서로 양방향으로 선도하였다. 하지만 KOSPI와 Green, SRI와 Green, SRI ECO와 Green 간에는 귀무가설을 기각하지 못하여 각각 서로 선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금융시장 중 KOSPI가 SRI 및 SRI ECO와 선도관계에 있고, SRI와 SRI ECO간에 양방향으로 예측력을 보이는 것은 SRI와 SRI ECO가 차별성이 부족한 상황이고, SRI는 어느 정도 정착되어 최근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에 SRI 및 SRI ECO와 주식시장 간에는 서로 동태적 영향관계가 있다고 판단되나 아직 초보 단계인 Green과 주식시장 간에는 서로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Impulse Response Analysis에서 KOSPI 수익률 한 단위 변화에 대해서 SRI 수익률은 양(+)의 유의한 반응이 2일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KOSPI 수익률 한 단위 변화에 대한 SRI ECO 수익률의 반응과 SRI 수익률 한 단위 변화에 대한 SRI ECO 수익률의 반응도 각각 유의한 충격이 2일 정도 지속됨을 보였으나, 반대의 경우는 유의한 충격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Variance Decompositions에 의한 반응의 크기를 보면, SRI 수익률의 변화 중 95.97%, SRI ECO 수익률의 변화 중 91.45%, Green 수익률 변화 중 72.60%가 KOSPI 수익률의 변화에 의해서 그리고 4.86%는 SRI 수익률의 변화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볼 때, 주식시장이 녹색금융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주식시장의 충격이 녹색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론된다.
더보기Many countries focus on the Green growth as a new paradigm to cope with global financial risk, which is embraced now in most countries around the world. Although there is considerable debate as to what truly Green growth, it entails both the prevention of environmental pollution and the attainment of sustainable growth. The Green growth is founded upon environmental factors that drive a new force of economic progress without deteriorating nature. Thus, the conservation of the environment under the new growth paradigm can be compatible with economic growth. Green finance is essential to achieving sustainable growth efficiently and effectively. Since the financial system for Green growth is at the early stage of implementation in Korea, the application of strategies for Green finance should be preceded by proper initiation and protection from the government. I empirically examine the information transmission between the KOSPI market and the Green Finance markets, namely SRI (Social Responsible Investment), SRI ECO, and Green, for the period from January 4, 2010 to February 14, 2012 using daily data. Specifically, the study addresses three issues: (1) the Green finance markets has predictive power for the stock market or vise versa; (2) if a variable have predictive power, how long does the variable in response to the various shocks; (3) how big does the proportion of the movements in a sequence due to its own shocks impacts to the other variable. The analysis employs the vector-autoregression, Granger causality, impulse response function and variance decomposition using daily returns on both the stock market index and Green Finance stock market indices. Tools employed by VAR analysis-Granger causality, impulse response function and variance decomposition- can be helpful in understanding the interrelationships among economic variables. Granger causality actually measures whether current and past values help to forecast future values. So, a variable y is said to be Granger-caused by other variable x if x helps in the prediction of y. A shock to the i-th variable not only directly affects the i-th variable but is also transmitted to all of the other endogenous variables through the dynamic (lag) structure of the VAR. An impulse response function traces the effect of a one-time shock to one of the innovations on current and future values of the endogenous variables. While impulse response functions trace the effects of a shock to one endogenous variable on to the other variables in the VAR, variance decomposition separates the variation in an endogenous variable into the component shocks to the VAR. Thus, the variance decomposition provides information about the relative importance of each random innovation in affecting the variables in the VAR. So, the variance decomposition tells us the proportion of the movements in a sequence due to its own shocks versus shocks to the other variable. The findings in this paper indicate that the KOSPI return has predictive power for both SRI return and SRI ECO return from Granger causality test. And SRI ECO return has predictive power for the KOSPI return. Also, a bilateral causality between SRI return and SRI ECO return exists. But Green return don``t has predictive power for the KOSPI return, SRI return, and SRI ECO return and vice versa. The dynamic impulse reponses show that it takes two days to reflect information shocks to SRI market from the KOSPI market. Also, it takes two day to reflect information shocks to SRI ECO market from the KOSPI market and to SRI ECO market from SRI market. The results of variance decomposition show that the Green finance markets are affected by the KOSPI markets. The overall results suggest that the dominant influence runs from the KOSPI market to Green finance markets; the KOSPI leads both SRI and SRI ECO. While both SRI market and SRI ECO market are affected by the KOSPI market, Green market are not affected by the KOSPI market and vise versa. Overall, bilateral or unilaterally cause and effect relationships appear to exit among stock market and Green financial markets in Korea and it can be concluded that the sequential information arrival hypothesis is suppo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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