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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turalization of Intentionality I = 지향성의 자연화 I - 분석적 접근에 대한 비판적 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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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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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30(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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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적 전통의 대다수 심리철학자들이 정신의 지향성에 대한 자연화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을 넘으면서 그 주제에 대한 철학적 탐구는 실질적 성공을 거두지 못한 채 거의 사라졌다. 그런데 1990년대 후반 이래로 현상학 전통의 일부 철학자들이 현상학의 자연화를 고려하기 시작하면서 그 문제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현상학 일반의 반자연주의적 경향을 고려할 때 이는 진정 주목할만한 일이다. 필자는 이제 우리가 정신의 지향성에 대한 자연화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와 같은 시각에서 이 논문은 그 연구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서 분석적 전통의 두 중요한 심리 철학자인 제리 포더와 마이클 타이가 제시한, 지향성 자연화에 대한 이론을 비판적으로 논의한다. 이러한 목적에서 필자는 지향성 자연화의 이념에 대한 포더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정식화한다: (F1) ‘정신의 지향성에 관해 실재론자가 되기 위하여 우리는 환원주의자가 되는 일이 필요하다. 오직 환원주의적 시각으로부터 지향성의 자연화가 가능하다.’ (F2) ‘지향성을 자연화하는 것은 지향적 속성과 용어가 비지향적 속성과 용어로 분석되는 충분조건을 탐색하는 것이다. 개념 분석이 그 일을 수행할 수 있다.’ 나아가 필자는 타이의 관점을 다음과 같이 특징짓는다: (T1) ‘현행의 인지과학에서 상정되는 정신의 지향성은 이미 자연주의적이다. 우리는 어떤 추가적인, 철학적 형태의 환원주의를 채택할 필요가 없다.’ (T2) ‘상위 레벨의 지향적 속성과 하위 레벨의 물리적 속성을 중개하는 매개적인 자연적 속성을 규명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지향성의 필요-충분 조건을 추구하는 개념 분석은 무익하다. 현행의 과학적 탐구를 계속 실행하는 것만이 긴요하다.’ 이렇게 정식화된 포더와 타이의 입장을 대조하면서 필자는 지향성에 대한 자연화 문제에 관하여 포더의 관점이 비록 완결적이지는 못하지만 타이의 관점보다 상대적으로 더 적절하다는 결론에 이른다. 이 고찰은, 지향성의 자연화에 관한 현상학적 심화 연구에 도움을 주는 기본적 논의 기반을 제시하는 것으로 기획된다.
더보기There was a time when almost all the philosophers of mind in the analytical tradition paid great attention to the problem of naturalizing the intentionality of the mind. Recently, however, philosophical discourses on the issue, without making substantial success, have disappeared. Meanwhile, since the end of the 1990s, some philosophers from the phenomenological tradition have raised the issue again. That is, indeed, remarkable, judging from the fact that phenomenology in general tends to take an anti-naturalistic stance on naturalism. This makes us think that now is the time to resolve successfully the philosophical issue about the naturalization of intentionality. Thus seen, the present paper is, as a first step toward the research project, a critical discussion on the theories of naturalizing intentionality suggested by two important analytical philosophers of mind, i.e. Jerry Fodor and Michael Tye. For that purpose I formulate Fodor’s idea of the naturalization of intentionality as follows: (F1) To be a realist about the intentionality of the mind, one needs to be a reductionist. Only from the reductive perspective is the naturalization of intentionality possible. (F2) To naturalize intentionality is to search for some sufficient conditions under which intentional properties and terms are analyzed into non-intentional properties and terms. Conceptual analysis can fulfil the task at issue. Whereas Tye’s idea is characterized as follows: (T1) The intentionality of the mind posited in the current cognitive sciences is already naturalistic. One does not need to adopt an additional, philosophical form of reductionism. It is enough to pin down intermediate natural properties in which higher-level intentional properties and lower-level physical properties are mediated. (T2) Conceptual analysis, which pursues necessary and sufficient conditions for the intentional, is useless. It is only requisite that we keep carrying out current scientific research. While comparing Fodor’s and Tye’s views regarding the issue, I draw the conclusion that Fodor’s view about the naturalization of intentionality is, although it is not complete, relatively more proper than Tye’s. These considerations are designed to provoke a theoretical starting point for further studies on the naturalization of intentionality from the phenomenological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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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5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철학과 현상학 연구 -> 현상학과 현대철학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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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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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7 | 0.57 | 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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