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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절차에 대한 고찰 = A Study on the Si-ryeon(侍輦) Procedure
저자
안지훈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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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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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1-103(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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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輦)은 왕이 행차할 때 사용하는 가마를 말한다. 시련(侍輦)이란 왕이나 이에 준하는 인사(人士)를 연으로 모시는 일을 의미한다. 재의식에서 시련절차는 이런 위치에 있는 이들을 사찰의 정문인 해탈문으로 부터 모셔 들여 재에 참여시키는 일련의 의식을 말한다.
재의식의 시련절차는 『천지명양수륙재의범음산보집(天地冥陽水陸齋儀梵音刪補集)』(이하 『범음집』)에서 상단시련, 중단시련, 하단시련과 상중하삼단시련에 관한 위의지도(威儀之圖)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관련 의식문을 발견할 수 없고, 의식진행에 관한 구체적 내용이 적시되지 않았다.
현재 영산재보존 사찰인 봉원사에는 시련절차가 보존되어 있는데 『석문의범(釋門儀範)』의 시련절차와 내용이 동일하다. 그런데 시련절차로 영접하는 주인공인 소례(所禮)의 문제가 있다. 『범음집』과 『석문의범』의 소례가 동일하지 않기 때문이다. 『범음집』의 상단시련은 법보화, 삼신불이 소레이고, 중단시련은 천장, 지지, 지장의 삼장보살이며, 하단시련은미타불, 인로왕보살, 면연대사(面燃大士)이다. 그러나 『석문의범』에 기준한 현행 시련절차의 소례는 104위 옹호성중이다.
최근 불교의식 연구가 활발해 지면서 현행 시련절차의 소례에 관한 이설이 다양하다. 삼신불이나 인로왕보살, 혹은 영가라는 주장들이 있다. 그러나 소례의 주체는 의식문 가운데 소례를 거명하여 모시려는 의지를 표명한 옹호게, 초청에 응해 강림한 소례제위를 마련한 자리로 안내하는 절차인 헌좌진언, 자리한 이들에게 차를 권하는 다게에 분명히 드러나 있다. 또한 현행 시련절차 전후의 내용을 보면 이설이 있을 수 없다.
『범음집』에는 여러 시련들의 내용이 뚜렷하기 때문에 자료발굴과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그리고 현행 시련절차와 그 궤가 다르기 때문에 오해의 발생을 피해야 한다. 또 시련절차를 행할 때 위의나 행렬순서는 수정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이들도 고찰하였다.
‘Yeon(輦)’ is a palanquin used when a king goes out. ‘Si-ryeon(侍輦)’ which means to serve the palanquin, signifies to meet and bring in a king or someone equivalent with a palanquin. Therefore, the ‘Si-ryeon(侍輦) Procedure’ in a ritual is a sequence of the solemnities to meet and bring in those who are in certain status among the people who have came to attend the ritual from outside the gate of the temple.
In 『Revised Compilation of Buddhist Rites on Water-Land Dharma Function(天地冥陽水陸齋儀梵音刪補集)』, shortened as 『Beomeumjip(梵音集)』, the Si-ryeon procedure is depicted with pictures of conduct of the upper si-ryeon(上壇侍輦), the middle si-ryeon(中壇侍輦), the bottom si-ryeon(下壇侍輦), and the upper-middle-bottom three altars si-ryeon(上中下三壇侍輦) and others. Unfortunately, no related ritual texts are found, and no specified details about the ritual performances as well.
The si-ryeon procedure is preserved at Bongwon temple(奉元寺) with the Yeonsanjae Preservation Association at present. The content is completely same to the si-ryeon procedure written in the 『Seokmunyibeom(釋門儀範)』. The problem is that So-rye(所禮), the ones being met and brought in, are described totally differently in 『Beomeumjip』 and in 『Seokmunyibeom』. In 『Beomeumjip』, the So-rye of the upper si-ryeon(上壇侍輦) are the three bodies of Buddha(Trikāya : dharmakāya, saṃbhogakāya, nirmāṇakāya), the middle si-ryeon(中壇侍輦) are the three Bodhisattvas (: 天藏, 地持, 地藏), and the bottom si-ryeon(下壇侍輦) are Amitābha, In-ro-wang Bodhisattva(引路王菩薩), Myeon-yeon-dae-sa(面燃大士) and etc. In contrast, the So-rye in the current si-ryeon procedure are the hundred and four Buddhist guardian deities(104位 擁護聖衆).
Recently, studies on rituals became active, and there are conflicting opinions about the So-rye of the si-ryeon procedure done today. Claims that So-rye is the Trikāya or In-ro-wang Bodhisattva or the spirits are the instances. Nevertheless it is explicitly demonstrated who the So-rye is in the <1.Ong-ho-ge(擁護偈)> stating the will of nominating and bringing the So-rye, in the <3.Heon-jwa-jineon(獻座眞言)> ushering the So-rye came accepting the invitation to the seat, and the <4.Da-ge(茶偈)> offering tea to the ones present of the ritual text. Moreover, looking at the before and after content, objections about the So-rye are unacceptable.
About the upper-middle-bottom three altars si-ryeon(上中下三壇侍輦) and others, discovering references along with in-depth study is necessary since it is specified in the 『Beomeumjip』. There are differences compared to the si-ryeon procedure done today though, therefore misapprehension caused by confusion should be watched out for. Furthermore there were modifications and supplementations needed about the conduct or the order of the procession when the procedure is done examine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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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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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5 | 0.55 | 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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