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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흐마 수뜨라 주석』에서 ‘브라흐만’이라는 말의 일의적 사용과 그 이유 = Monosemic Use of the word ‘brahman’ and the Reasons in Brahma-sūtra-bhāṣya
저자
박효엽 (경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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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69-293(25쪽)
KCI 피인용횟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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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there is a high probability in Early Upaniṣads that ‘brahman’ is used as a word with many meanings, i.e., a polysemic word, how is this word used in the texts of Vedāntic school inherited the Upaniṣadic tradition? Accordingly, it is necessary to examine whether this word is used as a polysemic word or a monosemic word and in addition to find out the reasons, by fixing Brahma-sūtra-bhāṣya, the masterpiece of Vedānta, as a standard text.
The word of highest frequency in Brahma-sūtra-bhāṣya, ‘brahman’ is employed in total 1,551 times across the entire sections equally. Except using this word in the sense of metaphysical Reality, other usages are hardly an option for most, as Śaṅkara intends this usage of his own accord. Even in the case that this word has a possibility to be used as other senses in Upaniṣads, Śaṅkara interprets exclusively it in the sense of metaphysical Reality, i.e., the First Cause, or of a modification in which that Reality inheres. The reasons why ‘brahman’ is used as a monosemic word are as follows: Firstly, it is used as a monosemic word in Brahma-sūtra within which Śaṅkara comments by his own words. Secondly, Śaṅkara uses it as a monosemic word applying the methodology to interpret Upaniṣads called ‘import (tātparya) and harmony (samanvaya)’. Thirdly, it is considered to be a comprehensive term even to denote the phenomenal existence in terms of ‘panentheism’ and ‘oneness of cause and effect’.
In short, the most significant term in Brahma-sūtra-bhāṣya, ‘brahman’ is only used as a monosemic word to denote metaphysical Reality, and while being used so, it concerns Brahman-without-attribute or Brahman-with-attribute across different contexts. If this is the case, polysemic use of the word ‘brahman’ would be less common in other Vedāntic texts appeared after Brahma-sūtra-bhāṣya.
초기(고전) 우빠니샤드에서 ‘브라흐만’이라는 말이 다의어로 사용되었을 개연성이 높다면, 그 전통을 이어받은 베단따 학파의 텍스트에서는 이 말이 어떻게 사용될까? 이에 따라 베단따의 대표작인 『브라흐마 수뜨라 주석』(Brahma-sūtra-bhāṣya)을 표준 텍스트로 삼아 이 말이 다의어로 사용되는지 일의어로 사용되는지를 검토하고 추가적으로 그 이유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
『브라흐마 수뜨라 주석』에서 가장 빈도수가 높은 말인 ‘브라흐만’은 전편에 걸쳐 비교적 골고루 총 1,551회 등장한다. 이 말은 샹까라 자신이 의도하는 바대로 형이상학적 실재가 아닌 다른 용례로 쓰이는 경우가 거의 없다. 심지어 이 말이 우빠니샤드에서 다른 의미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조차 샹까라는 제1원인인 형이상학적 실재나 그 실재가 내재된 변형(물)로 해석할 뿐이다. 이 말이 일의어로 사용되는 이유는 『브라흐마 수뜨라 』에서 그렇게 사용되기 때문이고, 샹까라가 ‘취지와 조화’라는 우빠니샤드 해석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그렇게 사용하기 때문이고, 또 이 말이 ‘만유내재신론’과 ‘원인과 결과의 동일성’에 따라 현상적 존재마저 지시할 수 있는 포괄적인 용어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요컨대 『브라흐마 수뜨라 주석』에서 가장 중요한 용어인 ‘브라흐만’은 형이상학적 실재를 지시하는 일의어로 사용될 뿐이고, 그렇게 사용되면서 맥락에 따라 무속성 브라흐만이나 유속성 브라흐만과 관계한다. 만약 이와 같다면, 『브라흐마 수뜨라 주석』 이후에 등장하는 다른 베단따 텍스트들에서도 ‘브라흐만’이라는 말이 다의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흔치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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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5 | 0.55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 | 0.51 | 0.714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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