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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와 기우제 관련 연관색인어로 보는 고려~조선초기 사상사적 변화 = Historical Changes in History between Goryeo and the Early Joseon Dynasty, Viewed as Related index Terms Related to Drought(Hanjae) and Ritual for Rain(Giwoo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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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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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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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15(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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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historical and ideological trends and context from the Goryeo Dynasty to the early Joseon Dynasty through the change of index words related to a ritual for rain(Giwooje).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use of DB in historical and ideological research and the possibility of new research.
The change from the Goryeo Dynasty to the Joseon Dynasty can be regarded as a change from Buddhism to Neo-Confucianism in a historical and ideological way, and from the pluralistic ideological landscape to the unity-oriented ideological landscape, going beyond a simple dynasty change. The related index term is an index word that is expressed together in the search results when the entire historical records are searched with the index word. In general, the index terms related to a ritual for rain are composed of words derived from not only a combination of three letters:‘Gi(praying, 祈)’, ‘Do(wishing, 禱)’, and ‘Woo(ritual for rain, 雩)’, but also a combination with other letters. Each of these three letters represents an act related to faith and the form of performing a ritual for rain.
In the Goryeo Dynasty, ‘Gi’ and ‘Do’ tended to be expressed together with related index words about folk beliefs or Buddhism. From the Goryeo Dynasty to the early Joseon Dynasty, ‘Gi’ and ‘Do’ tended to be used much more often than ‘Woo’. However, ‘Woo’ is strongly connected with Confucianism. In China, ‘Woo’ was used in commination with Confucian political philosophy since shamanism was accepted by the state, and a similar case was found in the Goryeo Dynasty. However, in Goryeo, folk beliefs, or Buddhist rituals for rain were held together with Woosa(雩祀). Although ‘Woo’ has a strong connection with Confucian political philosophy, it can be a result of reflecting the pluralistic ideological landscape of the Goryeo Dynasty. Nonthenless, ‘Woo’ was found to be increasingly distanced from folk beliefs and Buddhism after the founding of the Joseon Dynasty. This suggests that it is related to a phenomenon where Neo-Confucianism was gradually deepening and accordingly ideologies other than Neo-Confucianism were excluded from national rituals.
이 연구의 목적은 한재와 기우제 관련 연관색인어의 변화를 통해 고려시대와 조선초기까지의 사상사적 흐름과 맥락을 확인해보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사상사 연구에서 DB의 활용과 새로운 연구의 가능성을 타진해보고자 한다.
고려에서 조선으로의 변화는 단순한 왕조교체를 넘어 사상사적으로는 불교에서 성리학으로, 다원적 사상지형에서 일원성 지향의 사상지형으로의 변화라고 설명할 수 있다. 연관색인어는 색인어로 사료 전체를 검색하였을 때, 검색 결과에 함께 표출되는 색인어이다. 기우제 관련 색인어는 대체로 ‘기(祈)’, ‘도(禱)’, ‘우(雩)’ 등 3글자의 상호 조합 및 다른 글자와의 결합으로 파생된 어휘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3글자는 각각 신앙과 관련된 행위, 기우제 거행의 형태를 나타낸다.
고려시대에는 ‘기’와 ‘도’는 민간신앙이나 불교와 관련된 연관색인어와 함께 표출되는 경향이 있었다. 고려~조선초기까지 ‘기’와 ‘도’는 ‘우’에 비하여 월등히 많이 사용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그렇지만, ‘우’는 유교정치이념과 강하게 결합되어 있다. ‘우’는 중국에서 주술적 샤머니즘이 국가에 의해 수용되어 유교정치이념과 결합하여 사용되었으며, 고려의 경우도 비슷한 용례가 발견된다. 다만, 고려에서는 우사(雩祀)와 민간신앙이나 불교식 기우제가 함께 거행되기도 하였다. 이는 ‘우’가 유교정치이념과 강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지만, 고려시대의 다원적 사상지형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조선건국 이후 ‘우’는 민간신앙, 불교와 점차 멀어지는 경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성리학이 점차 심화되고 그에 따라 성리학 이외의 사상이 국가의례에서 배제되어 나가는 현상과 관계가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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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2 | 0.92 | 0.8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8 | 0.81 | 1.498 | 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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