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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삶의 질 수준 국제비교와 놀이와 여가활동의 영향 연구 = International Comparison on the Children’s Quality of Life and the impacts of Play and Leisure Activities on It
저자
김미숙 ( Meesook Kim ) ; 김효진 ( Hyojin Kim ) ; 김안나 ( Anna Kim ) 연구자관계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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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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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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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9-59(31쪽)
KCI 피인용횟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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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경제발전에 의해 대부분의 아동가구는 절대빈곤에서 벗어 났고, 이제는 상대빈곤에 대한 논쟁으로 이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아동의 물리적인 환경은 개선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아동의 삶의 질에 있다. 우리나라 아동은 부모의 높은 교육열에 의해서 아동기에 누려야 할 놀이 및 여가가 박탈된 채, 심리적 및 정서적으로 불만족한 상태에 있는 것이다. 아동은 충분한 놀이와 휴식을 통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고, 사회성과 공동체성도 키울 수 있게 된다. 아동의 놀 권리는 국제사회에서도 강조하고 있다. 유엔아동권협약에서는 아동의 여가, 놀이, 문화의 권리를 명시하면서, 아동은 자유롭게 놀이와 오락 활동에 참여하며 문화생활과 예술에 참여하는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였다. 국제적 추이와 반대로 우리나라 아동은 놀권리보다는 교육권에 대한 과중한 강조로 아동기에 누려야할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다. 선진국의 문턱에 선 우리나라에서 아동의 삶의 질 수준 확보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선진국일수록 아동에 대한 배려와 정책적 개입이 충분하여 아동의 삶의 질 수준이 높은 편이다. 특히 노딕 국가의 아동의 삶의 질은 최고의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은 우리나라 아동의 삶의 질 수준은 어느 정도이고, 어떠한 요인이 이에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시기라고 판단된다. 특히 아동에게 부족한 놀이와 여가활동이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규명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와의 국제비교를 통해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아동의 삶의 질 수준의 좌표를 점검하고 향후 지향점을 밝힐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아동의 삶의 질 수준에 대한 국제비교 연구는 한국을 제외하고 있고, 한국을 포함한 연구는 비교대상 국가 수가 적은 상황이다. 지금까지는 국제비교할 수 있는 데이터의 한계와 한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참여의 부족으로 이러한 국제비교가 제한적으로만 가능하였다. 다행히 2013년 보건복지부가 생산한 한국아동종합실태조사에서는 이러한 국제비교가 가능한 삶의 질 지표를 활용하여 조사하였다.
본 고에서는 우리나라 아동의 삶의 질 수준을 국제비교 한 후, 놀이와 여가활동이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WHO의 학생건강행동조사 데이터와 우리나라 한국아동종합실태조사 데이터(9-17세 미만 아동 총 2,279명)를 2차분석 하였다. 우리나라 아동의 삶의 질을 30개국 OECD 국제간 비교한 결과, 삶의 만족도는 30위, 가족관계 20위, 교육적 웰빙 29위, 건강 웰빙 1위 등으로 매우 불균형하게 나타났다. 4영역을 합한 우리나라 아동의 주관적 삶의 질 수준은 전체 30개국 중 28위로 파악되었다. 우리나라 아동의 삶의 질 수준이 OECD 국가에 비해 매우 낮음이 확인되었다. 놀이와 여가활동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4모델을 구성하였다. 놀이와 여가활동은 총 8개 요인으로 구성하였다. 분석결과 놀이와 여가활동 요인 8개 중 5개는 아동의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친구수는 많을수록, 수면시간은 길수록, TV/비디오 시청시간은 짧을수록, 독서시간은 길수록, 문화ㆍ예술 및 취미ㆍ특기 시간은 짧을수록 삶의 질 수준이 높았다. 우리나라 아동의 놀이 및 여가활동에 있어서, TV/비디오 시청, 인터넷 사용 등은 오히려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고, 사교육 형태로 하거나 의무적으로 하는 문화ㆍ예술활동이나 취미ㆍ특기 활동 등도 삶의 질에 오히려 부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다. 놀이 및 여가활동 요인 중 삶의 질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주는 요인은 수면시간이었다. 다른 요인 중 아동의 삶의 질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관계요인으로 판명되었고, 그 다음은 교육 요인(주관적 성적)이었다. 아동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서는 수면시간 확보 및 휴식이 되면서도 소모적이지 않은 유익한 놀이 및 여가활동을 제안하였다. 아울러 아동이 관계의 질을 제고하고 학업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였다.
Due to Korea’s un-precedent economic growth, most of households escaped from poverty and the issue is no longer dealing with absolute poverty but tackling relative poverty. The physical environment for children has improved, but the quality of children’s life is uncertain. Most of Korean children are deprived of play and leisure activities, because of their parents’ high zeal for education. Hence, they chidlren very unsatisfied with their lives. Children can grow healthily while playing and relaxing, and can achieve social skills and communality while playing. Nowadays, the international society is emphasizing on children’s rights to play. For instance, the UN 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 deals with the rights of children’s leisure activities, play and culture. Opposite to the international trend, Korean children are lack of playing times due to serious emphasis on education. As Korea is about to enter into the advanced country, it is required to have a high quality of life (QOL) for children. The quality of life in most of the advanced countries is rather high with proper political intervention to children. That of the Nordic countries is the highest. Under these circumstances, we need to examine the quality of Korean children’s life and the factors affect them. We need to investigate how play and leisure activities influence children’s QOL. In addition, we need to compare our children’s QOL with that of other countries to find out the status of our children’s QOL and set the target. Korea is left out in most of research on children’s QOL comparison. If we compare QOL among OECD countries, we can find out our status with the international standard. Up until now, there were lack of data which can compare internationally and Korea did not participate in the international survey on children’s QOL, that international comparison were only partially feasible. Thankfully, the Korean National Survey on Children in 2013 adopted the QOL index and thus, we can compare the QOL of Korea with other OECD countries.
This study compared Korean children’s quality of life with OECD countries and examined the impacts of play and leisure activities on their quality of life. As for data, both ‘WHO’s Health Behavior in School-Aged Children’ data and a survey on the Korea Children aged 9 through 17 (2,279 children) were utilized. The QOL level of the Korean children were as follows: life satisfaction marked 30<sup>th</sup> out of 30 countries, family relations, 20<sup>th</sup>, educational well-being, 29<sup>th</sup>, and health well-being, 1<sup>st</sup>. This shows that Korean children’s QOL was very unbalanced. Summing up the four components together to measure subjective well-being, Korean children ranked 28<sup>th</sup> out of 30 countries. These results confirm the fact that the quality of Korean children is very low. Four analytical models (socio-demographic model, relationship model, education model and play and leisure activities model) were built to examine the impacts of play and leisure activities on QOL, where play and leisure activity factors include 8 elements. Five out of 8 play and leisure activity components had significant impacts on QOL. The more friends they had, the longer their sleeping hours were, the shorter their time to watch TV and video was, the longer their reading time was, and the short their time to spend for culture and art activities was, the higher their quality of life was. Watching TV and video and using the internet affected their quality of life negatively, and so did obligatory cultural and art activities. This implies that to boost the QOL of children, we need to design play and leisure activities properly to have relaxation without much stress, including securing sleeping time. Finally, strategies to maximize relationships and minimize the study stress are neede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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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5 | 0.55 | 0.4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7 | 0.46 | 0.727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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