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우수등재
한국인에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 및 관련 요인 : 1998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From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1998 = Prevalence and Associated Factors with Metabolic Syndrome in South Korea
저자
박혜순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 오상우 (인제의대 가정의학과) ; 강재헌 (인제의대 가정의학과) ; 박용우 (성균관의대 가정의학과) ; 최중명 (경희의대 예방의학교실) ; 김용성 (인하의대 내과) ; 최웅환 (한양의대 내과) ; 유형준 (한림의대 내과) ; 김영설 (경희의대 내과)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513
등재정보
KCI우수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4(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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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 한국인은 체질량지수가 적은 상태에서도 심혈관질환이 위험이 높으며 점점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 2001년도 NCEP ATP Ⅲ에서는 임상적으로 적용하기 쉬운 대사증후군의 기준을 제시하면서 그에 대한 관리를 강조하였다. 이에 한국인을 대표하는 집단에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 및 관련 요인을 파악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방법 : 1998년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 중 20∼79세인 7,865명을 차상으로 분석하였다. 대사증후군에 대해 심혈관 위험인자는 NCEP ATP Ⅲ를 이용하여, 허리둘레는 아시아태평양 비만 지침을 이용하여 연령-보정 유병률을 구하였다. 연령, 인구사회학적 요인, 비만도, 생활습관 요인에 따른 대사증후군의 교차비를 구하여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요인을 분석하였다.
결과 : 한국인에서 대사증루군의 연령-보정 유병률은 남자에서 20.1%, 여자에서 23.9%로 나타났다 여자에서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직선적으로 증가하였으나 남자에서는 40∼50대에 정체를 보이다가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령, 체질량지수 증가 흡연은 남, 녀 모두에서 대사증후군의 독립적인 위험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비만도가 가장 예민한 지표로 나타났다 1일 12 g 미만의 음주는 남, 녀 모두에서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자에서는 고학력자일수록 위험이 낮았다
결론. 한국인에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인구의 20%가 넘는 수준으로 비교적 높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인에서 연령, 체질량지수 증가, 흡연은 대사증루군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여겨지므로 교정가능한 위험요인에 대한 중재가 필요하며 조기 발견과 예방 차원에서의 관리가 요구된다.
Background : NCEP ATP Ⅲ provided a working definition of metabolic syndrome and drew the importance of this syndrome for prevention of cardiovascular diseases. The prevalence and associated factors of metabolic syndrome in South Koreans are unknown.
Methods : A total of 7,865 subjects (3,572 men and 4,293 women) aged 20-79 years were analyzed from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1998.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was assessed as defined by the NCEP ATP Ⅲ, while abdominal obesity was assessed according to the Asia-Pacific guidelines (waist circumference = 90 cm for men and 80 cm for women). Associated factors with metabolic syndrome were analyzed by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 The age-adjusted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was 20.1% for men and 23.9% for women, respectively. Associated factors for metabolic syndrome among Koreans were age, increment of BMI, and smoking regardless of gender. Alcohol consumption less than 12 g per day decreased the risk of metabolic syndrome in both men and women. Highly educated women had lower risk of metabolic syndrome.
Conclusion: Metabolic syndrome is highly prevalent among South Koreans. Obesity and smoking were identified as independent modifiable risk factors. Early identification and intervention of high risk group is needed for prevention of cardiovascular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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