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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신의 초기 비극의 극적 구성: 인물들의 도덕적 진실임직함과 줄거리의 비극적 진실임직함 간의 유기적 연결 = La Construction dramatique dans les premières tragédies de Jean Racine : lien organique entre vraisemblance morale du côté des personnages et vraisemblance tragique des actions dramatiq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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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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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 라신은 줄거리의 일치의 원칙을 준수하면서도 주된 줄거리와 이차적인 줄거리라는 사실상의 두 가지 별도의 줄거리를 운용하고 이 두 주요 줄거리를 논리적 연쇄로 연결하는 방식에도 점차로 더 큰 유연성을 부여하여 심리적 개연성, 나아가서는 정서적 교감에 의한 연결시키는 방식까지 도입한다. 그는 난폭함과 고통이라는 상반되어 보이는 사랑의 정념의 혼란을 객관적인 줄거리 차원에서 보여주면서도 내적인 줄거리라고 부를 만한 인물들의 내밀한 심리적 동요의 움직임을 통해서 비극적 반전을 가져올 만한 힘과 정묘한 의미적 일관성을 드러내준다.
인물들 간의 정념의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을 모든 인물들에게 번갈아 맡도록 하고 인물들 개개인의 외적 행동과 내적인 행동을 결합시켜 표현함으로써 극작가는 개별적인 성격적, 심리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의 인물들을 정치적인 야심과 사랑의 정념의 저항 할 수 없는 영향력 하에서 이성적 사고와 합리적 행위를 봉쇄당한 탐욕과 맹목의 제물로, 달리 말하자면 인간의 내면적 불완전함의 보편적 희생자로 그려낸다. 라신의 비극에서, 특히 주인공들의 정념의 혼란스러움 자체에 집중하는 그의 초기 비극들에서 인물들은 그들의 정념이 유발한 탐욕과 무지의 압력에 짓눌려서 주저하면서도 불가항력적으로 끝내 불행한 결말을 향해 다가간다는 인상을 준다.
라신의 극작품의 극작술상의 근본 원리가 진실임직함이라면 이는 불합리한 인간의 충동과 욕망에 극작가가 내적인 논리를 부여하면서 인물들의 내면에서 끌어낸 심리적 개연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념의 무질서를 내적 질서로’ 바꾸어놓는 극적 일관성의 구축을 통해서 극작가는 공포를 연민에 접근시키는 비장함을 창조하고, 예법과 도덕성을 위반하는 인물들의 삶에 미적 차원에서 진실임 직함을 부여하기에 이른다.
Jean Racine emploie, d’abord, deux intrigues, intrigue principale et intrigue secondaire, toutes deux, en effet, fort indépendantes. et, ensuite, accorde de la souplesse à la manière de les lier logiquement en y introduisant une probabilité psychologique ou, d’ailleurs, une entente émotive. Il parvient à montrer que l’intrigue intérieure, basée sur l’agitation des mouvements psychologiques intimes, a suffisamment de force pour produire un renversement tragique, et une cohérence interne thématique, tandis que l’intrigue extérieure fait voir une trouble passionnelle saillantes, mêlée de violence et de souffrance, toutes deux apparemment opposées.
Le dramaturge concrétise ses personnages en tant que victimes générales de l’imperfection humaine intérieure, plus précisément, de la concupiscence et de l’aveuglement bloqué à la pensée raisonnable et au comportement convenable sous l’impact irrésistible de la passion amoureuse et, plus ou moins, politique en dépit de la différence psychologique et caractérielle dans les personnages, et cela en alternant tour à tour rôle d’un agrreseur et rôle d’un agressé dans la peinture des passions de tous les personnnges principaux, et en combinant l’action extérieure à l’action intérieure. De la sorte, la tragédie de Racine, surtout les tragédies de son début centrées sur l’égarement (non la réflexivité) de la passion amoureuse donne l’impression que les personnages avancent irréductiblement vers leurs issues malheureuses sous l’impulsion passionnelle, provocatrice de brutalité et de perversité. Si l’un des principes fondateurs de la dramaturgie racinienne est la vraisemblance, on s’aperçoit que celle-ci est la logique interne fondée sur la probabilité psychologique que le dramaturge est amené à donner au désir des humains foncièrement, voué à la cécité et à l’insatiabilité. Jean Racine semble, en fin de compte, produire le pathétique qui consiste à rapprocher la terreur de la pitié, de plus, atteindre à la vrasemblance esthetique en réalisant ‘l’expression du désordre de la passion par son ordre dramatique’ en s’appuyant sur la crédibilité fictive de l’action dramatique d’ensemble que procure la construction puissante et cohérente de ses actions essentielle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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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7-2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Société Coréenne de la Littérature Classique Française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6-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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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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