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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협력정권인 “라우렐공화국”과 전후 친일엘리트 처리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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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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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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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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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284(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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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한마디로 필리핀에서 전후 친일협력자 문제를 어떻게 처리했는가 하는 점을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필리핀은 20세기 전반기 동안 미국의 식민 지배를 받고 있었다.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면서 일본은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국가들을 점령하게 된다. 일본 당국은 점령과 지배 과정에 폭압적 지배체제를 구축하였고, 나아가 점령 지역민에 대한 인권유린행위를 자행한 것이다.
전쟁 당사국간에는 전시 중에도, 전후에도 다양한 문제점들에 직면하게 된다. 그 중의 하나는 복잡하고도 미묘한 사안으로서 ‘점령세력에 대해 협력하는 세력이 존재했다’는 점과 사후에 그 사안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처리해야 했는가’하는 점이다. 이 글은 바로 이런 면에 문제의식을 두고, 그것을 통해 나름대로의 시사점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친일협력정권인 라우렐공화국이 수립되어 유지되고 있을 때 그 정부에서 정책 결정을 담당하는 지위에 있었던 고위층에 소속된 엘리트들과 필리핀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일부 인사들이 일본에 협력하였다. 나아가 일단의 친일단체에 소속되어 말 그대로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반역자 집단도 존재했었다. 전쟁은 끝나고, 친일협력자 문제는 ‘뜨거운 감자’로서 ‘기나긴 논쟁’의 중심에 위치하게 되었다.
친일협력이라는 이슈에 대한 기나긴 논쟁의 최종 결과는 한마디로 로하스 대통령에 의한 일반사면이었다. 당시의 필리핀 국내 상황에서는 반박과 재반박이 아니라 결속과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당면한 경제회복이 중심과제였던 것이다. 필리핀에서 친일협력자 처리문제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원만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보기 어렵고, 다만 ‘당시의 현실적이고 정치적 필요’에 의해 종결되었다고 판단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how the pro-Japanese factions were treated after the Pacific war in the Philippines. The Philippines was dominated by the United States during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Japan captured the countries in Southeast Asia when the war broke out and established an oppressive governing system in the process of ruling and dominating the Philippines, even committing an infringement upon human rights of the citizens in the country. The countries directly involved in the war face a variety of problems not only during the war but also after the war. One of the problems occurred from the fact that there existed a group that cooperated with the occupation forces, which now is a tricky and complicated issue to deal with. The problem is specified in the agenda of how to treat this group after the war with reasonable methodological solutions considered. This study is to create a critical analysis of the issue and obtain lessons through it.
When the Republic of the Philippines with a pro-Japanese government, led by Laurel was built and maintained, high-ranking elites and economic leading figures who were in charge of a policy decision and economic policy making cooperated with Japan. Even there was a rebellious group that belonged to the pro-Japan organizations and was willing to help Japan as an informant. After the war ended, handling the pro-Japan factions has been an issue like a the ‘hot potato’, making it ‘a long-time required argument’.The final result extracted from the prolonged argument on the pro-Japan related issue was the general pardon enacted by Laurel, the president. What the Philippines absolutely needed at that time was not objection and refutation, but unity and cooperation. Its central task to face at that right moment was economic recovery from the war. Therefore, it is concluded that the hot issue relative to the pro-Japan factions in the Philippines was terminated in haste due to the political need and urgent tasks listed to be solved, without meeting the demands of the times and going through a kind of procedure for a satisfactory settlemen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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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9 | 0.39 | 0.4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 | 0.6 | 0.803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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