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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백의풍습 인식과 기자조선의 상관성 연구 = A Study on the Correlation between the White Clothes Phenomenon andGija Joseon during the Lat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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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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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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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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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9(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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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clothes are a representative element of traditional Korean culture and are considered a longstanding custom. However, in tracing the historical cause of this custom, many researchers focused on opinions of individuals of the more recent 20th century, after the white clothing culture had weakened. In this research, we focus on the perspective of people of the 17th-19th centuries(late Joseon dynasty), which is considered the peak of the white clothes phenomenon in Korea. Through the research process, we confirmed that the country of Gija Joseon(箕子朝鮮), an unfamiliar country in modern Korea, had a significant role in establishing the positive recognition of white clothing. In this research, we focused on the cause and influence of the correlation between the white clothes phenomenon and Gija Joseon. The literature consists of Confucian texts which had cultural significance in the Joseon era. In the religious texts, the color white is mentioned as the color of the ancient Chinese Shang(商) dynasty, and Joseon connected this notion to Gija(箕子), which they considered the descendant of Shang, worshipping it as their cultural root. It was believed that the customs of Shang, which took white as its national color, were passed down to Gija Joseon, and were preserved through the years to the present Joseon. In the Joseon era, Han Chinese culture was considered advanced, and Gija brought this advanced culture to Joseon, establishing Joseon’s position as its successor in history. The logic that white clothing, typically associated with funerals, was a custom from Gija Joseon allowed its everyday use. In observing the correlation between the white clothes phenomenon and Gija Joseon, it should be noted that costume is an important medium reflecting the culture of an era. Having received a positive interpretation from the leading culture, these clothing customs gained support, and as the leading culture changed following the Japanese rule, a different interpretation was applied to the same clothing customs. Even longstanding customs that have been continued by the same ethnic group of people can be subject to different perspectives, and the white clothing phenomenon is a representative example in Korean costume history.
더보기백의(白衣)는 한국인에게 한민족을 상징하는 전통문화이며, 한민족이 매우 오랫동안 지속한 풍습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역사적 원인에 대해서는 긴 역사에서 비교적 최근이고 백의풍습이 약화되는 시기인 20세기 이후 인물의 의견을 중심으로 살펴본 경우가 많았다. 본 연구에서는 백의풍습 성행 시기로 지목되는 조선후기(17~19세기)에 당시 사람들이 백의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주목하였다. 연구과정에서 현재 한국에서는 매우 낯선 국가인 기자조선이 백의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는 기록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자조선과 백의풍습의 연관성 생성의 원인과 영향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았다. 문헌 기록은 조선시대에 중시한 유교경전에 있다. 경전에는 백색은 중국 고대 국가인 상나라의 국가 상징색이라는 기록이 있고, 조선시대 사람들은 이 내용을 당시에 문화 시조로 숭상하였던 상나라 후손 기자와 연결하였다. 백색을 국색으로 한 상나라의 풍습이 기자가 건국한 나라인 기자조선에 전래되고, 매우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의 조선에도 지속된다고 생각하였다. 조선시대에 중국 한족의 고대문화는 선진문명으로 인식되었다. 기자는 선진문명의 전달자였고, 조선을 선진문화의 계승자로 증명해주는 역사적 근거였다. 기자조선의 풍습이라는 논리는 상복색이 분명한 백색이 평상복색으로 허용되는 큰 기반이 되었다. 조선후기 백의풍습 인식과 기자조선의 상관성 고찰에서 주목할 사항은 복식이 당시 문화를 반영하는 주요 매체라는 특징이다. 주도 문화에서 긍정적인 해석을 부여받았기에 해당 복식풍습이 지지를 받았으며, 일제강점기 이후에 주도 문화가 변화하면서 같은 풍습에도 다른 해석이 적용되었다. 동일한 민족이 오랜 기간 동안 지속한 동일한 풍습이라도 다른 인식이 가능하며, 한국복식문화에서는 백의풍습이 대표 사례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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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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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04-2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of Korean Traditional Costume | KCI후보 |
2019-04-2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society for culture of HAN-BOK -> Journal of Korean Traditional Costume | KCI후보 |
201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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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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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3 | 0.53 | 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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